2023.03.17 메리츠 "사실무근···보고서에 구체적 내용 있다" 롯데손해보험이 미국 프론테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펀드 전액 손실 문제로 해당 펀드를 판매한 메리츠증권과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손보는 메리츠증권이 펀드를 판매할 당시 담보 내용은 물론 전액 손실 처리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고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반면 메리츠증권은 롯데손보와 현지 실자까지 진행했고, 관련 투자 서류에도 리스크가 기재돼 있었다며 롯데손보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해 당사자간 이견이 좁혀질 기미가 없는 상황이다. 롯데손보는 지난 6일 메리츠증권으로부터 펀드 투자 위험성을 제대로 고지받지 못해 자사가 큰 손실을 봤다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펀드 판매사인 메리츠증권과 운용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