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폭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셋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18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전주 대비 0.30%를 기록했다. 직전 주(0.32%)보다 상승폭이 0.02%포인트 줄었다. 시장에서는 실제로 일부 아파트 값이 떨어지고 청약에서 미계약 물량이 나오면서 대세 하락장이 시작됐다는 전망도 심심찮게 나온다. 반면 금리인상 기조와 대출 규제에 따른 일시적인 매수 심리 위축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땅집고와 조선일보가 만드는 고품격 토크쇼 봉다방에서 수상한 가을 부동산 시장을 진단했다. ㅡㅡ 거래 절벽인데 신고가 행진, 버블형 폭등 신호? 집값하락 전조? 차학봉 부동산전문기자 입력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