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등 부동산시장 동향,전망 634

식을 줄 모르는 경기도 땅 투자 열기… “양평은 거래 폭발”ㅡ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중과 등으로 주택의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토지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

2021.07.18 07:00 올해 상반기 거래가 주춤했던 수도권 주택 시장과 달리 경기도 토지 거래는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경기도에 토지 거래량은 41만2756필지로, 전년 같은 기간(38만9000필지)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으로 따지면 지난 5개월 간 경기도 땅 1억6328만5000㎡가 거래됐다. 이는 전년 동기(1억4264만6000㎡)보다 약 14.5% 늘어난 규모다. 건축물을 제외한 순수 토지만 보면 지난 1~5월 경기도 땅 13만6148필지에서 손바뀜이 발생했다. 전년 동기(10만9409필지)보다 24.4% 증가했다. 3기 신도시가 들어설 경기 고양시 창릉지구. /조선DB 3기 신도시가 들어설 경기 고양시 창릉지구. /조선DB ..

경실련."文정부,집값 17% 올랐다더니 공시가는 86% 올렸다" 사기.정부가 발표한 시세와 현실화율 등에 대해 “깜깜이통계, 조작왜곡 통계”라고 지적.“정부는 부동산정책 실패에축소 급급

"文정부, 집값 17% 올랐다더니 공시가는 86% 올렸다" 박기홍 기자: 2021.06.30 [땅집고]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심상정 의원과 경실련 관계자들이 '문재인 정부 4년 서울 아파트 시세와 공시가격 변동 분석결과'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땅집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4년 동안 서울 아파트값이 17% 올랐다고 주장하는 정부가 정작 공시가격은 86% 올렸다는 지적을 내놨다. 경실련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값이 17% 밖에 안 올랐다던 정부가 세금부과 기준 가액이 되는 공시가격은 집값 상승률의 5배인 86%나 올렸다”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서울 25개구에서 각 3개 단지씩, 30평대 아파트 총 7..

'억' 뛴 집값···서울 아파트 절반이 10억 넘었다.정책 실패 여파·GTX 등 호재.하반기, 강보합 전망에도가격급등 피로감에 미분양↑"매수엔 신중해야" 지적나와

2021.06.28. 양지윤 기자 평균 매매가격도 끌어 올려 강북 처음으로 9억대 터치 [서울경제] ‘4억→5억 원(전국), 6억→7억 원(수도권), 9억→10억 원(서울 중위 가격)’ 6월 들어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의 앞자리 수가 잇따라 바뀌었다. 정책 실패 후유증이 누적됐을 뿐 아니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호재가 집값을 끌어올리면서 가격이 1억 원씩 오른 것이다. 서울 아파트 중위 가격도 사상 첫 10억 원을 넘겼다. 서울 내 아파트 10가구 중 5가구가 10억 원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6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달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는 10억 1,417만 원이다. 첫 10억 원대 진입이다. 중위 가격은 주택 가격을 순서대로 나..

현정부 정책 믿고."가만 있다 '벼락거지' 된다"…다시 부는 갭투자 열풍.■갭투자 몰리는 평택…매매가 턱밑에 닿은 전세금.■갭투자 몰리는 평택…매매가 턱밑에 닿은 전세금

김리영 2021.06.24 [땅집고] 최근 수도권 아파트 전세금이 급등하면서 외곽지 중심으로 매매가격과 전세금의 차이(갭·gap) 정도만 가지고 아파트를 매수하는 ‘갭투자’가 다시 확산할 조짐이다. 수도권 아파트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갭이 작아 추후 집값이 올라 되팔 때 양도소득세 부담을 감안해도 기대 이득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아파트값 장기 급등에 지친 30대 무주택자 사이에도 “일단 사놓고 보자”는 심리로 당장 입주 계획이 없어도 아파트를 매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갭투자 몰리는 평택…매매가 턱밑에 닿은 전세금 [땅집고] 지난 3개월간 매매가격과 전세금 차이가 줄어 수요자가 몰린 경기 평택시 아파트.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경기 평택시 고덕면 ‘태평아파트’는 평택에서 가장 많은 갭투자가 ..

도쿄 아파트값' 연봉의 11배인데 서울은 18배!…日 언론도 놀랐다 .부동산불패·영끌'에 서울 아파트값, 경제규모 넘어서문재인 정권 구심력 저하…정권교체 현실화할수도

'도쿄 아파트값' 연봉의 11배인데 서울은…日 언론도 놀랐다2021.06.16 요미우리 "서울, 세계에서 가장 아파트 사기 어려운 도시" 서울의 아파트 평균 가격이 4년새 2배 가까이 오르면서 한국의 직장인들은 연간 평균수입의 18배를 줘야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다. 반면 도쿄에서는 13.3년치 연봉이면 신축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 준공한 지 10년된 중고 아파트는 11년치면 가능하다. 일본 최대 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이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와 일본의 부동산 조사회사 도쿄간테이, 연구기관 어번리폼인스터튜트의 자료를 기준으로 16일 보도한 한일 집값 상황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일본 국세청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의 연간 평균수입을 368만엔(약 3738만원), 436만엔으로 놓고 계..

“공급이 정답” 대구가 보여준 집값 안정 모범답안.최근 4년간 12만 가구 신규분양…대구 전체 주택 100만 가구의 12%..공급 과잉 뿐 아니라 분양가가 20%가량 상승. 구매를 주저해 나타난 현상

헤럴드경제 2021.06.12. 최근 4년간 서울 및 전국 중위주택 가격 상승률의 절반 정도로 안정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은 물론, 인천과 경기도, 세종, 충남까지 ‘몇십 대 일’이 기본이 된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연이어 미달이 발생했다. 대구의 이야기다. 아파트 및 주택 가격도 상대적으로 안정됐다. 지난 4년간 12만 가구에 달하는 새 아파트가 쏟아진 대구의 모습은 ‘집값 안정’에는 ‘공급’만한 특효약이 없다는 진리를 보여줬다. 원본보기 대구 신천대로 동신교진출램프와 청구네거리 사이 아파트 밀집 지역 전경 [헤럴드경제DB]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사이 대구지역 민간분양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8.5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3.9대 1에 비해 크게 떨어..

월세급증…빈곤내몰리는청년세입자.청년가구 77%가 세살아.稅폭탄집주인부담전가불보듯①보유세 강화종부세 전가 가능성②전월세신고제도 시행세원 노출돼추가 稅부담③ 민간임대사업자 ..

2021.06.01. 임대차법후 10개월간 서울 월세거래 14.9%나 늘어 전세는 1.4% 증가 그쳐…주거 취약 청년층 궁지로 ◆ 혼돈의 임대차3법 ② ◆ 지난해 정부와 여당이 강행한 임대차3법이 '전세의 월세화'를 가속화하며 전국 세입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임대차3법이 도입된 이후 전세와 월세 증가 속도가 역전돼 급속도로 월세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의 월세 거래는 임대차3법 이후 전년 동기 대비 14.9% 늘어났다. 이는 1.42% 늘어난 전세 거래 증가율의 10배를 웃돌았다. 전국 역시 같은 기간 월세 거래가 10.8% 늘어나 전세 거래 증가율(3.4%)의 2배를 상회했다. 전세의 월세화는 임대차3법이 서민 주거 사다리의 틀을 위협한다는 해석이 많다. 무주택자들은 지금까지 통상 월세에서 전세,..

정부·오세훈 50만호 '영끌'…서울 전역이 아파트 공사판 되나."투기·이주·세입자 대책 부실 땐 전월세·집값 대란"강북 중저가아파트 무서운 상승세…재개발 활성화·LTV 완화 변수

2021-05-28 정부.서울시 50만호 영끌…주택난 완화할까 (PG)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 서울 전역의 재개발·재건축 열기가 갈수록 증폭할 전망이다. 정부가 의욕적으로 공공 재개발·재건축을 밀어붙이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도 민간 재개발·재건축 계획을 구체화하고 나섰다. 정부가 앞에서 끌고, 서울시가 뒤를 받치면 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 도심 주택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장미에는 가시가 있다. 우후죽순 개발은 투기 수요를 자극해 집값 불안을 심화한다. 개발에서 밀려난 저소득 세입자들의 주거 불안정성이 커질 수도 있다. ◇ 50만 가구 실행 땐 서울 전역이 아파트 공사판 정부는 지난 2·4 대책에서 올해부터 2025년까지 서울에 모두 32만3천 가구의..

“바닥인 줄 알았는데 지하실이 있다”… 비어가는 서울의 중심 ‘종로’온라인 유통의 활성화와 코로나19 여파로 종로 거리에 젊은이들이 사라져.직장인과 대형 어학원의 학생들 안와

2021.05.04 “작년이 바닥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지하실이 있을 줄 몰랐네요” 지난 3일 종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40대 사장은 허탈하게 웃으며 이같이 말했다. 종로의 초입인 종각역 4번 출구에서 ‘젊음의 거리’까지 160여m, 걸어서 2분 거리에는 1층 상점 14개 중 7개가 공실이었다. 1층 상점 유리창은 진열대라기보다 ‘임대 문의’ 광고판에 가까웠다. 1층뿐 아니라 2층 이상의 상점들도 상당수가 공실이라 이른 아침 시간에도 서울 최고(最古)의 상권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휑해 보였다. ◇ 매출 반 토막에 지오다노도 문 닫아 약국 주인은 “종로 상권의 두 축은 직장인과 대형 어학원의 학생들이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회식은 없어지고, 학원 강의는 비대면으로..

버블 붕괴의 3가지 징조 “지금 아파트 잘못 사면 곡소리 난다?

2021.04.16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부동산 상승론과 폭락론이 다시 치열하게 맞서고 있다. 부동산 상승론의 근거는 서울 입주량이다. 작년 5만 가구에서 올해 2만7000가구, 내년 1만7000가구로 입주량이 급감하는 만큼, 전세와 매매 시장이 동시에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상승론자든 폭락론자든 6월을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6월 이후에는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세율이 10~20%포인트에서 20~30%포인트로 인상된다. 다주택자의 종부세율이 0.6~3.2%에서 1.2~6.0%로 높아진다. 폭락론자들은 높아진 세금이 주택 매수세를 실종시켜 집값을 급락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상승론자들은 세금에 겁을 먹은 사람들은 6월 이전에 집을 팔기 때문에 오히려 매물이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