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2 02:35 한은, 국회 보고서 “지난해 9.3%↑…미 6%↑ 독 5.4%↑ 공급부족 우려·전셋값 상승이 요인” 주가변동은 “세계적 공통영향 72%” 지난해 우리나라 집값 상승률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급 부족과 전셋값 상승 등 국내의 특수한 요인이 작용했다고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한은은 11일 국회에 낸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주요국의 자산가격 상승 배경을 저금리 등 세계적인 공통요인과 나라별 요인으로 나눠 분석해 보니 “우리나라 주택가격 변동(2006년 1분기~2020년 2분기)의 71%가 국내 요인의 영향을 받았다”고 추정했다. 미국과 핀란드의 주택가격도 자국 요인의 영향이 80%를 넘었다. 반면 영국은 유동성 확대와 같은 글로벌 요인(72%)의 영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