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1 19:37 지면A3 김천·무안·사천 등 3천만~4천만원 '뚝'…입주율까지 저조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면서 전원주택 급매물이 쌓이고 있는 경기 양평군 강상면 일대. 장현주 기자 경북 김천시 율곡동의 한 공인중개업소에는 매수자를 찾는 광고가 유리창 가득 붙어 있다. 구청 단속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로변에 급매물 광고판을 세운 곳도 있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다주택자 규제를 피하기 위해 서울에 사는 아들이 부모가 사는 김천 집을 팔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1일 찾은 김천과 경기 양평에서는 중개업소마다 1가구 2주택자의 매물이 쌓이고 시세는 하락하는 추세였다. 지난 6월 2억7500만원에 매매된 김천 율곡동 엠코타운더플래닛 전용면적 84㎡는 최근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