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칼럼.논설. 344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101세 철학자 “文, 취임사와 정반대… "전쟁의 폐허에서 60~70년 쌓아 올린 나라가 무너지는 기분”이나라가 무너지고 있다”“불필요한 법을 정부가 자꾸 만든다.

2021.09.13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일제시대에 태어나 공산 치하에 살아보고 군사독재도 겪어본 사람으로서 지금 한국을 보면 전쟁의 폐허에서 60~70년 쌓아 올린 나라가 무너지는 기분”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약속한 나라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방향으로 나라를 이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11일 인천 집필실에서 만난 101세 철학자는 “나라 없이 산 우리 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나라가 있던 사람들과는 다른 애국심이 있다”며 “그 마음을 버릴 수 없어 이렇게 고언(苦言)을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정철승 변호사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김형석 교수를 향해 “이래서 오래 사는 게 위험하다”는 등 막말을 한 게 계기였다. 하지만 김 교수는 “그것..

老철학자 김형석 교수 “文정부 언론압박은 공산주의와 비슷” “가족들 사이에서도 진실을 말할 수 없게 되면서 진실과 정의, 인간애가 사라지게 된다”고 우려

문화일보PI 입력2021.08.31. ■ 김형석 교수 日산케이 인터뷰 올해 101세를 맞은 노(老)철학자 김형석(사진) 연세대 명예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언론 압박을 비판하면서 공산주의 체제의 북한·중국처럼 “가족들 사이에서도 진실을 말할 수 없게 되면서 진실과 정의, 인간애가 사라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김 명예교수는 31일 일본 산케이(産經)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통과 추진을 겨냥, 좌파 문재인 정부가 언론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명예교수는 언론중재법 통과 등 언론 자유가 없어지면 한국 사회가 “당이 하는 일이 정의로 여겨지는 북한·중국 등 공산주의 체제와 같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1947년 남한..

대한민국부끄럽게만드는사람들!ㅡ구한말흑백논리로분열시켜 국민의 삶도탄에빠져경제성장에도 무능한 정치로 국격 떨어져헌법 훼손하며 언론중재법 통과 서두르는 與, 나라를 후진국가로..

[김형석 칼럼]대한민국을 부끄럽게 만드는 사람들 입력 | 2021-08-27 우리 민족사에서 암울했던 구한말 시기, 흑백논리로 분열시켜 국민의 삶 도탄에 빠져 경제성장에도 무능한 정치로 국격 떨어져 헌법 훼손하며 언론중재법 통과 서두르는 與, 나라를 후진국가 대열로 밀어내면 안 돼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역사가들은 우리 민족사에서 가장 암울하고 비참했던 때는 구한말이었다고 본다. 유학의 형식논리를 신봉해 온 지도자들이 인간관계와 선악 관념을 흑백논리로 압축시켰다. 그 결과는 의식구조와 가치관은 물론 사회적 삶 자체를 분열시켰고, 서로 적대시하는 싸움터로 전락됐다. 승자가 남고 패자는 생활 영역에서 버림받았다. 지도자와 관공리들은 관권과 이권욕에 빠져 원수를 갚고 은혜를 갚는다는 명목 아래 국..

당신은 당신의 나이가 아니다ㅡ'마음의 근육’ㅡ나는 내가 믿는 것들이며, 내가 사랑하는 것이고, 내가 꿈꾸는 것들의 총합이다.

지하철을 탔다가 시를 읽는 사람을 보았다. 책장을 넘기며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며 저 사람은 지금 문장 속을 헤엄치고 있구나 하는 상상을 했다. ‘에릭 핸슨’의 시 ‘아닌 것’에는 “당신은 당신이 읽은 모든 책이고, 당신이 하는 모든 말이다”라는 문장이 나온다. 이 말이 아프게 박힌 건, 책을 읽지 않는 시대지만 책을 쓰는 사람은 많아진 역설의 한가운데 내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인 내게 가장 두려운 일은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이다. 그래서 꽃을 보거나 구름, 달을 볼 때 감탄사를 내뱉는 경우가 많다. 나 들으라고 일부러 하는 말이다. ​ 상상력에 대해 말할 때 나는 종종 그것을 ‘마음의 근육’으로 비유하는데,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근육이 빠지는 것처럼 상상력도 빈곤해진다. 불편하더라도 일단 길들여지면..

윤희숙, 최재형 발언에 "가장 의미 있는 화두 중 하나"국민이 창의성과 자율성을 발휘할 공간을 지켜주면서, 뒤처지고 소외된 이들을 전심으로 돌보는 국가 어떻나. 이것이 제가 꿈꾸는 대한..

2021.08.12 13:36 최재형 "국민의 삶을 국민이 책임져야지" 파장 여야 막론 비판 "어떻게 대한민국 책임지나" 윤희숙 "권력이 국민 책임지겠다는 말은 무식" 국민의힘 대권 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 11일 "국민의 삶을 국민이 책임져야지 왜 정부가 책임지느냐"고 발언해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대선의 가장 의미 있는 화두 중 하나"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12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말꼬리만 잡고 늘어지는 우리 정치의 행태는 이 화두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세기 후반 이후 최대 논쟁은 바로 '국가가 국민 삶의 '무엇을 책임져야 하는가'였다"며 "국민이 자유롭고 안전..

가난한자는 노동으로 조금벌고, 부자는 투자/임대로 큰돈 번다…과도한부논쟁.사회 불평등심화시켜 문제ㆍ미국톱3 부자자산이 하위 1억6000만명 자산 합계보다 많아.상대적 박탈감은 가난한..

전지현 기자 입력 2021/08/06 10 가난한 사람 소득은 노동 대가 부자 자산은 투자·임대로 불어나 사회 불평등 심화시켜 문제 빌 게이츠. [AFP = 연합뉴스] 761735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제프 베이조스. [사진 = 연합뉴스] 761735 기사의 2번째 이미지 워런 버핏. [로이터 = 연합뉴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버크셔해서웨이 창업자 워런 버핏 등 미국 톱3 부자 자산이 미국 하위 1억6000만명 자산 합계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1억6000만명은 미국 인구 절반이다. 미국 진보적 싱크탱크인 정책연구소 보고서 '2020 억마장자 재산(Billionaire Bonanza)'은 톱3 부자의 위력과 함께 코로나19 발생 직후 빈부..

참 위험한 발상! 현정부.전기를 중국 러시아에 의존할 생각을 한다고?내나라를 영원히 중국에 종속 시킬려고하나?또 시민회의 꾸려 에너지정책 결정하겠다는 정부…10월 일반인 500명 참여

석유 대체할 전기, 중국·러시아에 의존할 생각해서야 [핫이슈] 김인수 논설위원 입력 2021/08/06 자동차·난방·산업 등에서 전기가 석유를 대체하면서 발전 수요 급격한 증가는 필연 4차 산업혁명의 기름은 전기 중국과 망 연결해 전기 의존하면 한국이 중국에 종속될 수 있어 전남 고흥 남정수상태양광발전소 전경. 기후 변화를 막으려면 신재생 에너지 의존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사진 제공 = LS전선] 흔히들 전기를 '새로운 석유(new oil)'라고 한다. 지금 석유가 하는 역할을 전기가 대신할 것이기 때문이다. 전기차가 대표적인 예다. 기름으로 움직이는 내연기관 차는 앞으로 사라질 것이다. 난방과 산업 등에서도 전기가 석유를 대체하면 전기 수요는 지금의 몇 배로 늘어나게 된다. 문제는 이 엄청난 양의..

與 때린 尹 "집권 연장하려 국민 집 못사게 해…임차인 강제"

중앙일보 2021.08.02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국민들이 주택 소유자가 되지 못하게 저지하고, 전부 임차인과 전세입주자가 되게 강제하려고 하는 것이냐"며 "결국 집권의 연장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시즌5' 초청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시즌5' 초청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윤 전 총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의원 공부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 참석해 "저도 의원..

윤희숙 "올해 태어날 아이, 5000만원 연금 빚지고 태어나…공적연금 개혁해야"국민연금을 비롯해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공적연금이 모두 파탄을 향해 가고 있다.적게내고 많이받..

아시아경제PICK 안내 입력2021.08.01. "이미 공적연금 부채 2500조에 달해" 원본보기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1일 대선 공약으로 국민연금을 비롯한 모든 공적연금을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개혁을 위해 여야 정당 대표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적연금 개혁 특위'를 발족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국민 대다수의 노후를 받쳐줄 국민연금을 비롯해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공적연금이 모두 파탄을 향해 가고 있다. 빚더미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크다"라며 "이미 공적연금 부채가 2500조원에 달한다고 하니, 올해 태어날 아이는 5000만원의 연금 빚을 지고 태어나는 셈"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