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5. 구글, 'OS 강재 탑재 제재' 이어 앱마켓 등 3건 조사 진행 중 카카오·쿠팡도 제재 가능성 커 플랫폼 규제 주무 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과 카카오, 쿠팡 등 테크기업에 대한 제재수위를 높일 전망이다. 당국 수뇌부가 조사 중인 사건을 이례적으로 직접 언급하면서 공정위가 사실상 제재수순을 밟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공정위의 제재는 이제 시작"이라고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15일 "이미 발표한 구글의 운영체제(OS) 강제 사건 이외에 구글 관련 3건의 사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구글이 게임사 등에 경쟁 애플리케이션(앱)마켓에 서비스를 출시하지 못하도록 방해한 건은 올 1월 심사보고서(검찰 공소장 격)를 발송한 상태로 위법 여부를 최종적으로 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