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사태2020.2~/코로나이후의 세상 신트랜드 61

SKT "집 근처 20분내 거리 사무실 구해준다, 회사 출근 말라".올해 거점 오피스 (현 종로·서대문·분당·판교 등 4곳에 운영) →10곳으로,전 세계적 언택트 트렌드는 초연결성을 제공

2020.06.07. 박정호 SKT 사장이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의 '비대면 타운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사 혁신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본사 사무실을 서울 전역과 인근 도시로 분산시킨다. '거점 오피스'를 마련해 직원들이 서울 을지로의 T타워 대신 집에서 가장 가까운 거점 오피스로 출근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또 SK텔레콤의 모든 서비스는 출시 전에 디지털 세대인 젊은 직원들의 심의·결정을 거치기로 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3일 T타워 수펙스홀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비대면 방식의 세미나를 4시간 동안 진행했다. 현장에는 임원 20여명이 배석하고 본사와 자회사 임직원은 T전화 그룹통화, 영상통화, PC나 ..

깊어지는 중국과 세계의 불화. 줄줄이 “공장 철수”…중국 ‘왜 나만 미워해’ 할 때가 아니다

2020.05.08 16:25 경향신문 국제전문기자 jh@kyunghyang.com 미국은 1918년 스페인 독감 이후 강대국으로 성장했다. 미국 역시 67만여명의 적지 않은 인명피해를 입었지만, 이후 복귀 속도와 내용에서 타국을 앞서면서 슈퍼파워로 부상할 발판을 마련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요인은 외부의 방해 또는 반감이 적었다는 점이다. 당시 패권국인 영국이 정치적·경제적으로 집중 견제했다면 미국의 비상은 타격을 입었을 것이 분명하다. 영국뿐 아니라 당시 세계의 대미 정서는 코로나19 이후 대중국 정서처럼 적대적이지도 않았다. 덩샤오핑의 표현을 빌리면 미국은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발전을 모색하기에 이상적인 외부 환경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주요 2개국(G2)으로 불리는 중국의 사정은 ..

팬데믹.일상을 바꾼 코로나19! 세계화·도시화·자연파괴·온난화.감염병 확산 부르는 문명 징표들공포심이 비대면 생활·기술 촉진,ㅡ실제로 전 세계 감염병은 갈수록 늘고 있다. 연간 200개에 ..

일상을 바꾼 ‘코로나19’…세상을 어떻게 바꿀까 235 0 곽노필 기자 등록 2020-03-16 세계화·도시화·자연파괴·온난화 피해 줄이려면 가짜뉴스 근절 시급 팬데믹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 ‘이벤트 201’ 한 장면. 2019년 10월18일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흥미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병)이 발생할 경우를 상정한 도상훈련 ‘이벤트 201’이었다. 참가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가상의 상황이 주어졌다. “팬데믹은 인수공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시작됐다. 박쥐에서 돼지를 거쳐 사람에게 왔다. 증상은 경미하지만 전파 속도는 훨씬 빠르다. 브라질 돼지 축사에서 발원해 저소득층 밀집 지역을 거치면서 세계로 급속히 확산된다. 1년 안엔 백신이 나올 가능성은 없다.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코로나19: 역사를 바꾼 다섯 가지 전염병.14C흑사병(1/3사망-노동력부족.-봉건제붕괴-기술투자-내국점염. 바다로진출.제국주의가속화-15C천연두 북남미 창궐-인구급감-이산화탄소축소?-기온하락..

2020년 3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병으로 세계 각처에서 수백만 명의 생활 방식이 극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상당수는 일시적으로 끝날 것이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질병은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남기기도 했다. 왕조를 몰락시키고, 식민주의를 확대하고, 심지어 기온을 떨어뜨리기까지 했던 것이다. 코로나19 언제까지 계속될까? 코로나 집단 감염의 조건 14세기 흑사병과 서유럽의 부상 1350년 무렵 페스트, 즉 흑사병이 유럽을 강타했다. 인구의 3분의 1 정도가 목숨을 잃을 정도로 그 피해가 무시무시했다. 하지만 의외의 결과도 나왔다. 수천만 명이나 목숨을 잃은 사태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몇 개의 국가들로 하여금 발전의 토대를 이루게끔 했다. 당시의 질병은 림프절 페스트로 ..

코로나가 바꾼 감염병 잊혀진 감염병.."이럴 수 없는데"통계 본 질본도 깜짝 놀랐다.코로나 무서워 손 씻기, 이동제한 하니수두· 눈병· 식중독· 감기 등 다른 감염병 급감코로나가 다른 감염..

중앙일보 신성식 2020.5. 8 지난주 급성호흡기감염병 거의 사라져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다른 감염병 발생이 크게 줄고 있다. 급성호흡기감염병·인플루엔자(독감)은 사라졌고, 눈 감염병이나 수두 같은 전염력이 강한 감염병은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요양병원 원내 감염도 줄었다. ​ 코로나19가 감염병 지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 이동한 감염병총괄과장이 "수두, 안과 감염병 등의 감염 환자가 이렇게 나올 수가 없다"고 말할 정도다. ​ ​ 코로나19가 한국인의 일상을 바꿔놓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 이 과장은 "하루 손 씻는 횟수가 두 배 이상 늘었고, 기침 예절을 지키며, 이동이 감소하면서 접촉이 줄었다"라며 "어린이집·유치원·학교가 문을 ..

정부 향후 2~3년간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비대면 산업 일자리를 늘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절벽을 극복하겠다는 내용의 ‘한국판 뉴딜 사업’ 추진

밑그림 나온 한국판 뉴딜…원격의료는 부재 기업김연지 기자 입력 2020.05.07 20:36 정부가 향후 2~3년간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비대면 산업 일자리를 늘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절벽을 극복하겠다는 내용의 ‘한국판 뉴딜 사업’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다만 코로나19로 가장 주목받은 비대면 의료 서비스(원격의료)는 제도화를 통한 전면 확대가 아니라 시범 사업을 일부 늘리는 것으로 한정돼 반쪽짜리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정부는 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디지털인프라, 비대면 산업, SOC디지털화를 골자로 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전(全)주기 인프라 강화 ▲데이터 수집·활용 확대 ▲5G 인프..

닥터 둠 "2020년대 후반에 1920년대 보다 더큰 '대대공황' 온다"부채 증가, 선진국 고령화, 반(反)세계화 등 10대 악재 지목"미국과 중국으로 양분된 새로운 냉전 구도 나타날 것"

2020.04.30 12:07 "U자형 경제위기 이후 1920년대 대공황보다 더 큰 침체" '닥터 둠(파멸)'으로 불리는 대표적 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2020년대 후반 '더 큰 대공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루비니 교수는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 28일 올린 기고문에서 향후 세계 경제가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슷한 U자형 불황을 거친 다음 2000년대 후반으로 가면서 1929~1939년 대공황보다 더 깊은 '대대공황'으로 빠질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10여년 금융위기 이후 각국 정부들이 단기 처방만을 내놓으면서 구조적 문제를 키웠다며 '대대공황' 발생 근거로 부채 증가, 선진국 고령화 등 10가지 나쁜 추세를 제시했다. 루비니 교수가 꼽은 첫 악재는 ①부채 증가와..

코로나 방역서 신뢰높인 韓, 글로벌 `안심 투자처`로 급부상.한국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의 창을 제공,포스트 코로나 시대 꿰뚫어 보고 중장기경제전략적 관점에서 대응

2020.04.28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특별기고 ◆ 바운스백 코리아 ⑧ ◆ [사진 제공 =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전 세계 동시 불황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 매일경제에 특별 기고문을 보내왔다. 권 위원장은 기고문에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켜온 한국의 저력을 고려해보면 이번 팬데믹이 한국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의 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했다. 그의 기고문 전문을 다음과 같이 게재한다.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주요국 경제활동 위축과 실업 급증, 유가 폭락, 국경 봉쇄, 무역 통제 등 충격적인 뉴스가 일상화되고 있다. 국제 금융시장은 여전히 극도로 불안하고, 국민 건강도 지키면서 경제도 살려야 하니 각국의 대책 마련도 유례없이 힘들 수밖에..

`리쇼어링` 시작됐다…한국엔 절호의 기회.글로벌 공급망 단절의 시대기업들 리스크 피해 본국행정부 과감한 인센티브 주면투자확대·고용회복 효과 커

2020.04.28 ◆ 바운스백 코리아 ⑧ ◆ "리쇼어링 컨트롤타워를 가동하라. 해외 발주 물량을 국내로 돌려도 리쇼어링으로 인정하라." 코로나19 방역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기업들이 분주하게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달라진 기업 환경에 적응할 묘수를 찾기 위해서다. 가장 큰 고민은 글로벌 공급망과 일자리다. 글로벌 기업들은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전역이 봉쇄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붕괴라는 악몽을 겪었다.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실업난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해답은 리쇼어링이다.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잦아들면 대안이 실행돼야 한다. 집 나간 기업들을 되돌려야 할 절호의 기회다. 매일경제와 손잡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경제의 '그랜드 디자인'을 모색한 글로벌 컨설팅..

靑 거여 자신감 '토지공개념 이어 기업도 공개념? 본격추진 한다!'국가기간산업' 국유화 노리나?… "자금지원 후 주식 취득" 검토.靑 "경영 개입 아니다" 기업들 "정상화 기준 모호, 불안

2020-04-27 18:11 청와대 본관. ⓒ뉴데일리 DB ▲ 청와대 본관. ⓒ뉴데일리 DB 청와대가 항공·자동차 등 7대 기간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방식으로 '지분(주식) 취득'을 검토하겠다고 나섰다. 주주로서 일종의 권한을 행사해 방만경영을 견제한다는 취지이지만, 기업 경영에 정부의 개입을 배제하는 자유시장경제 원칙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26일 "국민 세금을 통해 살린 기업이 회생하면 그 이익을 당연히 국민과 나누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영정상화 후 주가 상승 등으로 발생하는 시세차익이나 배당으로 이익을 공유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다. 구체적인 이익 공유 방법과 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주식과 연계된 증권 등을 취득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