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1 토머스 프리드먼 매경인터뷰 토머스 프리드먼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는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이후 재앙은 기후변화에서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날 매일경제와 한 단독 인터뷰에서 "세계는 더 평평해졌고 동시에 취약해졌다"며 "지정학적 팬데믹(9·11테러), 금융 팬데믹(글로벌 금융위기), 생물학적 팬데믹(코로나19 사태)에 이은 팬데믹은 생태학적 팬데믹으로 기후변화가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네 가지 종류의 팬데믹 모두 인간이 버퍼(완충장치)를 제거하면서 발생한 일"이라며 "코로나19 사태는 인간이 야생이라는 버퍼를 파괴해 나가면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흘러 들어오며 초래된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팬데믹에는 모두 위기의 전조가 있었지만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