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구조조정.자산유동화.

리솜리조트 결국 법정관리 갈 듯… 회원권 불완전판매 후폭풍 예고. 채권단, 워크아웃 중단 결정 “보증금 환급 등 차질 가능성.

Bonjour Kwon 2017. 4. 7. 10:01


2016.12.7 한국일보


채권단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협약) 연장 결정을 앞두고 TV홈쇼핑 등에서 리조트 회원권을 팔아 논란을 빚은 리솜리조트가 최근 채권단으로부터 워크아웃 중단 통보를 받았다


당장 대출 만기연장 같은 채권단의 금융지원이 끊기는 만큼 리솜리조트로선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행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NH농협은행을 비롯한 리솜리조트 채권단은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워크아웃 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실사 결과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게 나와 채권단에서도 더는 지원하기가 어려웠다”며 “구조조정 과정에서 농협 자회사로 편입됐지만 이번 조치로 농협 계열사에서도 빠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에선 리솜리조트가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에 갚아야 하는 빚만 1,400억원이 넘는데, 현금성 자산 대부분이 금융사 담보로 잡혀 있어 당장 이를 감당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법원의 판단에 따라 회생 여부가 결정되며, 법원이 청산가치가 더 높다고 판단하면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


문제는 리솜리조트가 최근 회원권을 분양하는 과정에서 워크아웃 연장 결정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 등을 고객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향후 회사 자금사정이 나빠지면 회원권을 분양 받은 고객으로선 분양 보증금을 돌려 받는 데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리솜리조트 관계자는 다만 “법정관리에 들어가 리솜이 다른 회사에 넘어가도 고객 회원권은 법적으로 유지돼 보증금을 떼일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솜리조트가 고객들에게 법정관리행 가능성을 알리지 않은 건 물론, 농협은행을 내세워 회원권 분양에 나선 건 불완전 판매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법인 민우의 정찬수 변호사는 “재무상황이 나빠진 리조트가 보증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해 고객이 리조트를 상대로 보증금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이 적지 않다”며 “리솜 측의 영업 행위는 명백한 불완전 판매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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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솜리조트 ‘청산가치 더 커’ 내부진단 숨기고 분양

 : 2016.11.16 04:40

회계법인 3곳 실사한 결과

청산 땐 가치 1000억원 달하는데

계속 운영하면 600억~700억

“법정관리 가면 스파 분양 문제돼”

법률자문 받고도 홈쇼핑서 판매

대주주 농협 “홍보 빼달라” 선제요구

<자료 : 리솜리조트 스파 분양에 관한 법률의견서>

법률의견서 결론 부분

지난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리솜리조트가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아 회원권 분양 시 추후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내부 법적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리솜리조트 측은 이런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은 채 최근 TV홈쇼핑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스파 회원권을 분양, 계약자들이 보증금을 떼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한국일보가 입수한 ‘리솜리조트 스파클럽 회원권 분양에 관한 법률의견서’에 따르면 이달 초 이 문건을 작성한 변호사는 “채권단과의 워크아웃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의 분양은 만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면 법률상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달 말 채권단이 워크아웃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법정관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데, 이런 기업 사정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고 회원권 분양에 나설 경우 사기죄 구성 요건인 ‘기망’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리솜리조트를 청산했을 때 회수할 수 있는 가치(청산가치)가 존속시킬 때의 가치(계속기업가치)를 크게 웃돈다는 점이다. 이 문건에 포함된 회계법인 3곳의 실사결과를 보면 리솜리조트의 청산가치는 1,095억~1,111억원에 달한 반면, 계속기업가치는 절반 수준을 간신히 넘는 631억~774억원에 그쳤다. 최근 채권단이 실시한 최종실사 결과 역시 회계법인들의 진단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솜리조트의 최대주주인 농협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이 실사 결과를 토대로 이달 말 채권자협의회를 열어 워크아웃 재계약 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를 웃돌면 통상 워크아웃을 통한 회생보다 법정관리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채권단 고위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워크아웃 재계약 여부를 예상할 순 없지만 리솜리조트의 상황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라며 “일단 추가 자금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해놓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점 때문에 채권단 역시 리솜리조트 측에 회원권 분양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주주인 농협은행은 지난달 분양 시 ‘농협’ 명칭을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도 확인됐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이 최대주주이긴 하지만 경영권을 행사할 권한이 없어 분양권 판매 자체를 금지시킬 수는 없다”며 “다만 대주주인 농협이 추후 분양대금을 보장해줄 것처럼 영업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고 보고 농협 명칭을 뺄 것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리솜리조트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6일까지 TV홈쇼핑을 통해 3차례에 걸쳐 스파클럽 회원권 분양을 한 것은 물론 현장 사무소 등에서는 농협을 내세워 적극적으로 분양을 진행해왔다. 안면도, 덕산, 제천리조트의 스파 무제한 이용과 회원가로 연중 15박 숙박을 할 수 있는 스파클럽 회원권 가격은 1,500만~1,900만원으로 계약자는 10년 뒤 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데, 법정관리 시 수분양자들은 보증금을 모두 떼일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에 대해 리솜리조트 관계자는 “워크아웃 재계약이 취소될 경우 분양대금을 모두 돌려줄 계획”이라며 “설령 법정관리에 들어간다고 해도 분양대금은 선순위 채권이어서 고객이 돈을 떼일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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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대출' 리솜리조트 회장 2심서 징역 8년→3년 감형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분식회계와 사기대출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년의 중형을 받았던 신상수 리솜리조트 회장이 항소심에서 크게 감형된 징역 3년형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김시철 부장판사)는 11일 신 회장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리솜리조트가 거짓 재무제표를 작성해 총 650억원의 대출을 받은 부분에 대해 1심에서 유죄로 인정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대신 형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했다.



리솜리조트가 허위 재무제표를 이용해 농협은행과 대출계약을 맺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실제로 대출금을 받는 과정에서 기성고나 공사대금 근거 자료 등을 사실대로 밝혀 대출 요건을 갖췄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허위 재무제표로 리솜리조트가 편취한 것은 '대출계약을 체결한 당사자의 지위'라는 액수 미상의 재산상 이익"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1심에서 무죄로 본 리솜건설 자금 60억원 횡령 혐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유죄로 판단했다. 회수 가능성이 불투명한데도 담보 등을 설정하지 않은 채 돈을 빌려줘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신 회장이 분식된 재무제표를 농협은행에 제출해 대출계약을 맺었는데, 대출계약의 합계액이 650억원에 이른다"며 "범행의 근본 원인은 재정에 비해 과도한 사업 계획을 세우고 강행하려 한 신 회장의 잘못에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회장은 2009∼2011년 리솜포레스트 회원권 분양실적을 조작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부풀리고 이를 근거로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에서 650억원의 대출을 받은 혐의로 2015년 9월 구속기소 됐다.

그는 2008∼2009년 '리솜제천' 시설공사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농협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65억원을 대출받은 뒤 60억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았다.

보석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신 회장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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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이 ㈜리솜리조트의 법정관리 신청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덕산 리솜스파캐슬 경영에도 영향이 미치는 이유에서다.

27일 충남도와 예산군 등에 따르면 ㈜리솜리조트는 지난 17일 대전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미 금융권에서는 리솜리조트의 법정관리가 예견되고 있었다. 금융권에 갚아야 하는 채무만 1400억 원이 넘어가는데, 현금성 자산 대부분이 담보로 잡혀 있어 당장 이를 감당할 여력이 없는 상황.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법원의 판단에 따라 회생 여부가 결정되며, 청산가치가 더 높다고 판단하면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 

리솜스파캐슬은 “이번 사태는 본사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어 법원의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덕산 리솜스파캐슬은 예산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주민 200여명이 근무 중이다. 따라서 이번 사태가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조속한 정상화를 바라는 분위기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사안이 덕산온천의 위상 및 지역경제 전반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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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평판] 리조트 브랜드 2017년 3월 빅데이터 분석....1위 한화리조트, 2위 하이원리조트, 3위 용평리조트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l승인2017.03.24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datanews@nate.com

2017년 3월 리조트 브랜드 평판 조사결과, 1위 한화리조트 2위 하이원리조트 3위 용평리조트 로 분석되었다.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리조트 브랜드중에서 휘닉스파크, 곤지암리조트, 하이원리조트, 용평리조트, 한화리조트, 오크밸리, 무주덕유산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켄싱턴리조트, 리솜리조트, 금호리조트에 대해서 브랜드 평판분석을 하였다. 

▲ 리조트 브랜드 2017년 3월 빅데이터 분석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1개 리조트 브랜드에 대해서 지난 한달간,  2017년 2월 22일부터 2017년 3월 23일까지의 리조트 브랜드 빅데이터  3,376,325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리조트 브랜드평판을 분석하였다. 2016년 10월 리조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2,124,515개보다  58.92%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리조트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소셜지수로 분석하였다. 2017년 3월 리조트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확산도를 측정하는 커뮤니티지수가 새롭게 포함되었다.

▲ 리조트 브랜드 2017년 3월 빅데이터 분석

2017년 3월 리조트 브랜드평판 순위는   한화리조트,  하이원리조트,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오크밸리,  곤지암리조트, 무주덕유산리조트, 켄싱턴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금호리조트,  리솜리조트  순이었다. 

1위, 한화리조트 브랜드는 참여지수 144,008 소통지수  199,957 커뮤니티지수  176,505 소셜지수 143,05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63,524가 되었다.  작년 10월 브랜드평판지수  473,064보다  40.26% 상승했다.

2위, 하이원리조트  브랜드는 참여지수 104,520 소통지수  58,118  커뮤니티지수  69,943  소셜지수  359,21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91,800가 되었다. 작년 10월 브랜드평판지수  369,031보다  60.37% 상승했다.

3위, 용평리조트  브랜드는 참여지수 201,142  소통지수  108,908 커뮤니티지수  56,344  소셜지수   38,38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04,774가 되었다. 작년 10월 브랜드평판지수  298,257보다 35.71% 상승했다.

▲ 리조트 브랜드평판 변화추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7년 3월 리조트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한화리조트가 1위를 기록했다. 리조트 브랜드는 레저산업의 하나로, 필수적인 소비보다는 소비자의 의사에 따라 그 소비 여부 및  소비 규모가 결정되는 수의적 소비로서 경기상황에 상당히 민감하고, 기후 및 계절에 크게 영향을 받는 산업이다.  최근에는 온라인 예약시스템 활용이 활발해지면서 리조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판도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리조트(Resort)는 일정 규모의 지역에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상업, 문화, 숙박 등을 목적으로 건설되어, 호텔, 콘도, 스키장, 골프장, 수영장 등 방문객 유치를 위한 사계절형 레저시설들이 집적된 종합휴양지다. 국민소득수준의 향상, 주5일제 근무 정착에 따른 여가시간 증가와 가족 단위의 레저활동 확대 등으로 레저패턴이 점차 단순숙박 또는 관광형에서 체류, 휴양형으로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시설을 구비한 대형 복합 리조트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시장분석했다.

▲ 리조트 브랜드평판 변화추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 ( http://www.rekorea.net 소장 구창환 ) 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하여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리조트 브랜드 평판지수는 2017년 2월 22일부터 2017년 3월 23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