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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매각 내달 본입찰…파인스트리트·오릭스.푸싱그룹 등 3파전. 내년 1월26일 본입찰.36.9%.5~6000억대?

Bonjour Kwon 2014. 12. 15. 07:48

2014. 12월14일

 

현대그룹과 매각 주관사 산업은행·EY한영은 내년 1월26일 현대증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키로 했다. 지난 10월 본입찰 보류로 잠정 중단됐던 현대증권 매각이 재개된 것이다. 현대그룹은 내년 상반기 중 현대증권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현대그룹이 매각을 철회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지만 결국 매각으로 방향을 잡았다”며 “최근 인수후보들의 실사도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인수전에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파인스트리트와 일본계 금융그룹 오릭스, 중국의 금융그룹인 푸싱그룹 등 3곳이 참여해 한·중·일 경쟁구도를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 매각 측은 지분 36.9% 기준으로 매각가격을 최대 1조원까지 기대하고 있지만 IB업계에선 5000억~6000억원 수준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