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조선비즈 입력 2019.10.15 18:31 이마트(139480)가 할인점 13개의 토지와 건물을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형마트의 성장 정체가 심화되자,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점포를 내놓는 것이다. 이마트는 다음달 1일 9525억원 규모의 할인점 토지·건물을 매각한다. 지난해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산총액의 5.69%정도다. 매각한 점포는 마스턴투자운용이 설정하는 부동산 펀드가 인수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점포건물을 매각한 후 재임차해 운영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의 자산 유동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직접 건물을 소유하는 비중은 83%로 다른 유통사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이마트는 이번 자산 유동화를 통해 확보된 현금을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