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고 소송등 225

지뢰밭 해외 대체투자。‘깜깜이 실사’하나은행 1500억대 판매한이탈리아 헬스케어 사모펀드실사도 제대로 안거쳐 ‘반토막’.호주부동산펀드 등 환매중단DLF·라임 이어 금융사고 뇌관

‘깜깜이 실사’로 외국 빌딩·헬스케어에 돈 쏟아부었다 본문듣기 설정 기사입력2020.05.27. 자본시장 지뢰밭 된 해외 대체투자 5년새 7배나 급팽창했지만 부실 운용에 눈 뜨고 당하고 코로나 피해 업종 투자 많아 위험관리시스템 사실상 없어 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이탈리아 헬스케어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 관계자로부터 펀드 운용 실상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 상품은 이탈리아 병원들이 지방정부에 청구하는 진료비를 유동화한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만들어진 펀드였다. 이런 펀드를 설계할 때는 당연히 현지 실사를 통해 꼼꼼히 리스크를 따져야 하는 데 이런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얘기였다. 이 상품은 2017~2019년 하나은행 등을 통해 1500억원 이상 국내 투자자들에게 팔려나갔다. 예금 금리 ..

`기금운용 독립` 막으려고 전문가교수에 국내D운용사 통해 외국헤지펀드 투자검토시 실사참여시켜.돈 뿌린 운용자산 130조원 우정본부.간부 대학동기 회계법인 자문료 2배지급?

2020.05.25 과기부, 관련직원 경찰 고발 ◆ 논란 많은 우정사업본부 ◆ 운용자산 130조원 규모의 국내 2위 연기금인 우정사업본부(우본) 자산운용 담당 공무원들의 비리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우본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의뢰한 전문가를 상대로 금품을 동원해 회유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이미 우본은 2013년 관리 부실로 260억여 원의 수익 기회를 날렸다는 지적을 감사원으로부터 받았다. 이어 2015년에는 자산운용 실무책임자가 위탁 운용사에서 부당한 접대를 받은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고자 외부 전문가에게 연구용역 보고서를 의뢰했다. 외부 전문가가 기금운용본부 독립을 핵심으로 한 대안을 내놓으려 하자 우본..

정부, 과세당국 조세회피 `룩셈부르크 펀드`에 패소…한국에 투자해 수익 냈지만 대법 기징수한 "초과 과세분 1600억 돌려줘라"이중과세 방지협약따라SPC 조세회피 수단으로 활용.조세환급 도..

2020.05.22 조세회피처 설정 2개 펀드 ◆ 해외펀드 과세 비상 ◆ 과세당국이 해외 펀드들과 벌인 과세불복 대법원 소송에서 잇달아 패소하며 이미 거둔 수천억 원의 세금을 돌려주게 됐다. 코로나19 사태로 법인세 등의 세수 손실이 심각한 가운데 대법원 패소까지 겹치면서 재정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22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해 들어 룩셈부르크 SICAV펀드, 독일 데카펀드와 벌인 대법원 소송에서 잇달아 패하면서 이들 2건에 대해 징수한 1600억원가량의 법인세를 돌려줘야 한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유사한 분쟁을 겪고 있는 해외펀드들의 소송이 이어질 경우 세수 손실이 수천억 원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SICAV펀드의 소송은 한국·룩셈부르크 조세조약 10조의 '배당소득 과세혜택 적용' ..

신한금투 "라임펀드 고객에 최대 70%보상".국내펀드 손실 30% 지급 가능무역금융펀드는 원금기준 보상獨DLS 신탁부 신규 업무 중단

2020.05.20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는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구입해 손실을 본 고객들에게 보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금투는 전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결정했다. 라임펀드 환매 중단에 따른 손실에 대해 판매사가 손실을 보상하는 것은 신한금투가 두 번째다. 앞서 지난 3월 신영증권은 라임펀드로 손실을 본 고객에게 자발적으로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대형 증권사 가운데 자발적으로 보상안을 마련한 것은 신한금투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신한금투가 마련한 보상안에 따르면 신한금투를 통해 라임 국내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는 손실액 기준으로 30%를 보상받을 수 있다. 무역금융펀드의 경우 원금을 기준으로 보상이 이뤄지는데 개방형은 30%, 폐쇄형은 70%를 각각 보..

은행이 판매한 사모펀드 올해 '환매중단' 1조원.DLF와 헤리티지.라임펀드외 아름드리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디스커버리운용의 미국 부동산 채권 펀드. 하나은행 이탈리아 헬스케어펀드등

2020.05.18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시중은행이 판매한 사모펀드 중에서 올해 들어 환매가 중단된 규모만 1조원을 넘어섰다. 불완전판매를 두고 법적 다툼이 예고돼 은행이 충당금을 충분히 반영하진 않았지만, 최근 고객과의 '사적 화해'를 강조하는 분위기를 고려하면 하반기 은행들의 충당금을 늘리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환매가 중단된 사모펀드 중에서 은행이 판매한 규모만 1조1천1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3천600억원을 넘어서며 가장 큰 규모의 펀드가 환매 중단됐다. 특히 신한은행은 라임자산운용의 크레디트인슈어(CI) 펀드만 2천713억원가량 돌려주지 못하고 있다. 아름드리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와 장하성 주중대사의 동생 장하원 대표가 운영..

라임운용 결국 퇴출…'배드뱅크' 만들어 수습.1兆6600억 부실펀드 처리위해신한금융 등 판매사 19곳 참여

2020.04.20 01 지면A1 은행 증권회사 등 금융회사들이 ‘부실 덩어리’ 라임 펀드를 회수하기 위해 자산운용사를 설립한다. 환매 중단된 펀드를 모두 넘겨받는 일종의 ‘배드뱅크’가 출범하는 것이다. 배드뱅크란 금융회사의 부실 자산을 처리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다. 운용사 형태의 배드뱅크가 설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라임 펀드 주요 판매사들은 자본금 50억원 정도로 ‘라임 배드뱅크 운용사’를 신설하기로 했다. 라임펀드 판매사들이 금감원과 협의해 배드뱅크를 설립하는 방식이다. 우리은행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등 라임 펀드 주요 판매사 19곳은 20일 금감원과 회의를 열어 출자금을 확정할 예정이다. 배드뱅크 운용사가 설립되면 한때 국내 ..

라임·신한금투 TRS 계약을 맺고 미국 무역금융펀드에 투자한 IIG 펀드(비상장 사모사채와 부동산 주로 편입.폰지사기 ) ‘빈털털이’

2020-04-03 16:25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가 TRS 계약을 맺고 미국 무역금융펀드에 투자했다가 대규모 손실을 냈다는 보도 보셨는데요. 전혁수 기자, 이소연 기자와 조금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두분 안녕하세요. [서울경제TV=전혁수, 이소연 기자] 먼저 라임 환매중단 사태, 현재까지의 상황을 조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이소연 기자] 일단, 가장 먼저 환매 중단이 불거졌던 플루토 FI D-1호 펀드와 테티스 2호 펀드에 대한 회계법인 실사 결과가 지난 2월 발표됐습니다. 실사 결과, 비상장 사모사채와 부동산을 주로 편입했던 플루토 FI D-1호 펀드의 예상회수율 범위는 50~68%로 집계됐고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 사채(BW) 투자가 상당수였던 테티스 2호 펀드의 예상 회수..

1조원 라임사기' 본질? 금융사·기업사냥꾼 합작.라임운용, 12년 설립…6조원 자산운용사로 고속성장.고위험 펀드 운용하며 손실 냈지만 은폐 급급자본시장 기업사냥꾼들과 '한몸통'…주가조..

2020.04.04. 펀드 투자자들 피해 막대…금융당국 책임론 불가피 [CBS노컷뉴스 김태헌·박하얀 기자] 투자 손실만 1조6000억원에 달하는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연이어 주범들의 신병을 확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루에도 관련 기사가 수백 개씩 쏟아지지만 '사모펀드' 'CB(전환사채)' 등 생소한 금융 전문 용어가 튀어나오는 데다 주요 연루자만 10명이 넘는 까닭에 이 대형 '금융사기'를 한눈에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CBS노컷뉴스 [딥뉴스]에서 일명 '라임 사태' 쟁점을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하나씩 차분하게 짚어본다. ◇구속 앞두고 도주·잠적한 '이종필 사단'이 핵심 라임은 2012년 투자자문사로 시작해, 지난해 7월 기준 운용자산 규모가 6조원으로 업계..

‘라임 살릴 회장님(?)’ 라임서 CB195억조달 재향군인회상조회 인수후 B상조에 매각 517억 횡령.

2020.03.20. 전환사채로 195억 라임서 조달 상조회 인수후 B상조에 재매각 517억 횡령 혐의로 고소된 상태 라임측 자금 사실상 날릴 가능성 라임 임원과 CB관련 공모 의혹도 지난달 19일 검찰 관계자들이 서울 여의도 IFC 내의 라임자산운용을 압수수색하고 압수물을 차로 옮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