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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실버타운과 양로원 사이 다른 선택지가 없다 노인 주거 ‘부익부 빈익빈’ㅡ중간층 아우를 다양한 정책 필요

관리비 월 수백만 원 실버타운 중산층 노인 감당하기엔 버거워 부산 노인 주거시설 턱없이 부족 단순 주거환경개선 사업 머물러 노인 주거 극단으로 치닫지 않게 중간층 아우를 다양한 정책 필요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 2023-08-10 ■ "0.09%." 2022년 기준 전국의 민간 노인복지주택(실버주택)에 입소한 고령인구(만 65세 이상)의 비율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노인복지주택 39개소에 입소한 인원은 8121명으로 전체 고령인구 926만 7290명의 0.1%에도 못 미친다. 민간 실버주택은 현행법상 분양이 아닌 장기임대방식으로 공급돼 보증금에 더해 수백만원에 달하는 월 관리비를 부담해야 한다. 고령자복지주택 등 공공실버주택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민간 실버주택은 자산과 경..

초고령 천만명시대…롯데건설, 그룹 의료·호텔 업고 '실버주택' 두각.롯데호텔 시니어레지던스 'VL론칭'…시장공략

2023-03-10 13:41 공유하기 2016년 늘푸른의료재단 인수…실버산업 첫발 롯데호텔 시니어레지던스 'VL론칭'…시장공략 51㎡ 보증금 6억·월 115만…서비스추가시 비용↑ 롯데건설 사옥 입구. ⓒ뉴데일리DB ▲ 롯데건설 사옥 입구. ⓒ뉴데일리DB 2024년 65세이상 인구가 1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버산업이 건설기업 차기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업계는 고령층 수요가 높아지는 현상에 따라 시니어특화 주거상품을 내놓으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건설사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기업중에선 롯데그룹이 전사적으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특화설계와 호텔급 서비스로 임대료 부담이 만만치 않고 부동산시장 침체도 장기화되고 있어 시니어 주거상품..

실버타운 난민 시대… “10억 당장 낼게요” 해도 최소 2년 기다린다.제대로 된 실버타운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2023.10.01. “10억 가까운 돈을 당장 낸다는데도 2년이나 기다려야 한답니다. 그런데 이곳 말고는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요. 노인이 이렇게 많은데, 제대로 된 실버타운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실버타운 입소를 기다리는 남성) “시설이 좋은 실버타운에 어머님을 모시려 했더니, 한달 비용으로 200만원 이상이 든다고 합니다. 울며 겨자 먹기 심정으로 월 비용 100만원인 곳에 가셨는데 시설이 너무 노후화돼, 이 돈을 내는 게 맞나 싶습니다. 실버타운은 완전 모 아니면 도에요!” (한 요양시설에 부모님을 모신 40대) 실버타운이나 실버주택 등 노인주거복지시설을 찾는 노인들이 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시설은 손에 꼽을 정도로 부족하다. 이 탓에 일부 시설은 들어가려면 최대 5년을 기다려야 한다. 돈..

박동현 더 클래식 500 대표, 상위 1%를 위한 프라이빗 시니어타운의 신세계를 열다

입주 100%, 만족도 200%, 삶의 여유 300% 투박하지만 솔직한 화법. 박동현(朴東炫·60) ‘더 클래식 500’ 대표의 말투가 그렇다. 그러나 그러한 순박한 인상 속에는 맡은 지 2년여 만에 회사를 흑자로 전환시킨 수완 좋은 경영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라호텔, 조선호텔 등을 거치며 호텔업계의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다가 만년을 맞이하여 시니어타운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몸담은 박 대표는 최근 전국노인주거복지시설협회의 회장으로도 취임했다. 해야 할 일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듯한 그의 행보에는 시니어 주거공간의 필요성과 사회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꿈꾸는 의지마저 담겨 있었다. ▲박동현 더 클래식 500 대표. 박동현 더 클래식 500 대표는 “시니어업계의 삼성전자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아직 시작 단계..

분양형 실버타운 허용. “노후 보내면서 투자까지 된다고?”실제 추진되면 국내 실버타운 수가 대폭 늘어날 전망.투기방지위해 실거주의무 필요!

“노후 보내면서 투자까지 된다고?”…예비 은퇴족 다 몰린다는 ‘이곳’ 서진우 기자 입력 : 2024-02-20 내년부터 초고령사회 진입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 각광 매매 인정되면 수요 몰릴듯 사기분양·투기 막기 위해선 거주 의무기간 부여 필요해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사진 확대 분양형 실버타운인 경기도 용인시 ‘스프링카운티 자이’. [매경DB] 19일 정부가 10년 가까이 막았던 ‘분양형 실버타운’을 다시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잡은 가운데, 실제 추진되면 국내 실버타운 수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시행사는 그간 임대형으로만 실버타운을 지을 수 있어 완공 후 일일이 전·월세 수요를 찾아야 했지만 분양이 가능하면 자금 확보가 한결 수월해 실버타운을 추가 공급할 여력도 생기게 된다. 시장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사업..

"상장폐지 두산건설과 닮은꼴" '사상 첫 적자' 이마트, 원인은 신세계건설.

2024.02.20 10:44 이마트 발목 잡은 신세계 건설 지난해 3분기 부채비율 470%…'워크아웃' 태영건설과 유사 ㅡ [땅집고]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가 지난해 469억원 영업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마트가 법인 설립 이래 첫 적자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였습니다. 2011년 신세계로부터 분리된 이후 첫 손실입니다. 분기 기준으로 보면 4분기가 심각했는데요. 매출은 7조3561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무려 855억원이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29조4722억원으로, 2022년 대비 0.5% 소폭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찍기는 했으나 영업손실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땅집고] 이마트 연간실적. 지난해 469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유통업계의 전통 강자인 이마트가 첫 적자를 ..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철거… 2024년 新 랜드마크 여정 시작~~했으나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철거… 2024년 新 랜드마크 여정 시작 22년 역사 마감… 문화·판매시설 갖춰 지상 49층 복합생활공간 변신 2021-06-06 장병갑 기자 6일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공사업체 관계자들이 중장비를 이용해 본건물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김명년 6일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공사업체 관계자들이 중장비를 이용해 본건물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본 건축물 철거가 시작되면서 현대화사업이 본격화됐다. 지난 1999년 32년간의 서문동 시대를 마감하고 가경동 현 부지로 이전한지 22년 만이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청주고속터미널은 현대화사업으로 49층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와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며 복합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주)청주고속버스..

도심 속 노인 위한 리조트…KB 실버타운 '평창 카운티'

장문기 기자 2024-02-14 1 서울 내 위치…시내버스 타고 이동 가능 각종 부대시설, 건강관리 장치 등 완비 입주보증금·연령상한제 없는 게 특이점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 바로 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20분가량 이동한 뒤 내리자 KB골든라이프케어가 지난해 말 개소한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평창 카운티’가 시야에 들어왔다. 설 연휴를 앞두고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일 방문한 평창 카운티는 왕복 4차로 규모의 도로와 식당·카페 등 평범한 서울의 한 동네에 녹아들어 있었다. 시골 한적한 곳에서 입주민들끼리 여생을 함께하는, 실버타운에 대한 기존의 선입견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외관은 한 동짜리 고급 빌라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내부에 들어서자 완전히 고급 리조트에 방문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한만기 KB골..

국민의힘, 총선 공약...'실버타운 특별법 제정 '고령자복지주택, 서민과 중산층용 '27년까지 2만 가구공급.기존주택에 실거주하지 않아도 주택연

2024.02.12 노년기 특화 국가 검진 체계 개선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공헌 확대 고령자복지주택, 2027년까지 2만 가구 공급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어르신 든든 내일 2호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12일 서민·중산층 실버타운 확대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 어르신을 위한 총선용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어르신 든든 내일'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여당은 지난 6일 편찮으신 어르신과 건강한 어르신을 위한 맞춤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우선 생활지원 서비스를 결합한 어르신 주거시설의 접근성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서민·중산층 실버타운 확대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현재 공공부문에서 제공하는 노인복지주..

현대건설 .마지막 분양형 실타운.(2015년 노인복지법 개정전 인허가 득한 시행사 '시원')용인시 고기동에

현대건설이 국내에서 마지막 '분양형' 실버타운을 짓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용인시 고기동에 들어서는 이 실버타운은 2015년 노인복지법 개정전 인허가를 받아 분양이 가능하다.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은 당시 법 개정으로 현재는 인허가가 불가능하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행사 (주)시원과 경기 용인시 고기동에 들어서는 노인복지주택의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노인복지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산 20-12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8층~지상 15층 규모로 16개동 및 부대시설을 포함해 총 902가구다. 이중 분양형이 686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