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2. 서울 건물 올들어 1718건 매입 "최근 중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물론 몽골의 고위 공무원들도 강남에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습니다."(강남 공인중개소 사장) 정부 규제와 집값 상승으로 서울 집 매매가 힘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서울 부동산을 쓸어 담고 있다. 규제 문턱이 높아지면서 내국인의 강남 입성 문턱은 높아지는 반면 외국인은 오히려 안전자산인 강남 부동산에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모양새다. 외국인들이 서울 집값 급등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국토교통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외국인이 서울에서 사들인 주택을 포함한 건축물은 1718건이다. 1월 471건, 2월 366건, 3월 337건, 4월 252건, 5월 291건이다. 이 중 서초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