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칼럼.논설. 345

시진핑이 청나라 기업인을 소환한 이유... 中 비즈니스에 주는 시그널.시진핑 "장젠, 민족기업가의 모범""민영기업인⋅청년 교육기지 만들라"♢기업의 성공 보다 사회환원 중시

조선비즈 2020.12.06 07:03 시진핑 "장젠, 민족기업가의 모범" "민영기업인⋅청년 교육기지 만들라" 중국 곳곳에 장젠 정신 배우기 열풍 장젠, 20여개 기업⋅370여개 학교 설립 사업구국… 서방 경제침략 대응 애국자 청나라 기업인 장젠 /바이두 청나라 기업인 장젠 /바이두 지난 달 23일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 있는 114년 역사의 강자구 실험 초등학교 명칭이 설립자의 이름을 딴 장젠(張謇) 제1 초등학교로 바뀌었다. 지난 달 27일엔 난징 박물관에서 장젠 전시회가 시작됐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지난 2일자 사업보국 제하의 평론에서 장젠을 본 받아 기업의 발전과 국가의 발전을 결합해 새로운 기술혁명과 산업변혁에서 기회를 잡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에 때 아닌 장젠(1853~1926) ..

`미친 전세값`은 없다미치게 만든 건 정치일 뿐가격과 전쟁을 벌인다면시장의 복수는 필연.대출 눌러 집값 잡겠다는 종교적? 도그마! 실패원인 교정이 해결의 단초

[손현덕 칼럼] 보이지 않는 손의 복수 손현덕 기자 입력 2020.12.03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푸줏간 주인과 양조장 주인의 이기심 운운하면서 탄생시킨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이란 개념은 다름 아닌 가격(Price)이다. 스미스가 경제학의 아버지로 대접받는 이유는 시장경제를 지탱하는 힘이 가격임을 밝힌 데 있다. 푸줏간 주인이 파는 고기나 양조장 주인이 빚은 술 가격이 생산비에 의해 결정되는지, 고기나 술을 사려는 소비자들 주머니 사정에 의해 결정되는지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건 앨프리드 마셜의 말마따나 "가위의 윗날이 종이를 자르는지, 아랫날이 종이를 자르는지를 따지는 것"이나 다름없다. 굳이 경제학을 배우지 않아도 정답을 안다. 수요와 공급이다. 애덤 스미스 이후 경..

진중권 "靑, 일처리 방식 자유민주주의 요건 충족 못해…법치 무너져"문제가 발생하면 감사하지 말라고 감사원장 공격하고, 수사하지 말라고 검찰총장을 공격.전대협 시절 학생회 운영하듯

2020.11.30. 오전 7:46 김영은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7월 2일 서울 강남구 최인아 책방에서 열린 경제사회연구원 세미나에서 '한국사회를 말한다 : 이념·세대·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영은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9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일을 처리하는 방식 자체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요구되는 적법성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일종의 문화 지체 현상"이라며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디선가 이미 지적했듯이 '작풍' 때문"이라며 "한 마디로 청와대의 운영을 옛날 전대협 시절 학생회 운영하듯이 하는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진 전 교수는 "문제는 청와대다. 수석, 비서관, 행정관, 수사관 등등 벌써 ..

진중권 “무서운 일이 벌어져…586 운동권 독재의 길로”친문 586 세력의 전체주의적 성향이 우리 사회가 쌓아온 자유민주주의를 침범하고 있는 사태”이제는 운동권 독재와 맞서 싸워야 하..

2020.11.25 07:54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와 직무정지를 명령한 것과 관련해 “군사독재에 이어서 이제는 운동권 독재와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잇달아 올린 글에서 “진지하게 경고하는데 지금 무서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추미애와 윤석열의 싸움, 뭐 이런 게 아니다. 친문 586 세력의 전체주의적 성향이 87년 이후 우리 사회가 애써 쌓아온 자유민주주의를 침범하고 있는 사태”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문제는 저 짓을 하는 586들은 자신들이 ‘민주주의자’라고 착각한다는 것”이라며 “그들은 민중민주주의가 민주주의의 일종, 아니 외려 부르주아 자유민주주의보다 더 참된 민주주의라는 생각을..

2017년 1월 출범한 미국 뉴스 사이트 악시오스(axios) ."뉴스, 너무 길고 지루하다 ‘똑똑한 간결함(smart brevity)’해야"ㅡfake news.정보홍수속. ‘똑똑한 독자들 신뢰할 수 있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입력 :2018/09/07 17:19 -- 수정: 2018/09/07 21:19글자 작게글자 크게 [김익현의 미디어 읽기] 악시오스의 독특한 성공 전략 “미디어는 붕괴됐다. 너무도 자주, 속이려 든다.” “기사는 너무 길고 지루하다. 낚시 제목으로 독자를 유인한다.” “돈을 벌기 위해 갈등까지 조작한다. 아예 조작된 뉴스(fake news)를 팔아 먹는다.” "독자들은 정보 홍수 속에서 허덕이고 있다. 가치 있는(worthy) 뉴스를 찾기가 갈수록 힘들다." 미디어 비평이 아니다. 한 언론사 출범 선언문에 담긴 내용이다. (☞ Axios Manifesto 바로 가기) 그들은 독자들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장담했다. 아예 ‘똑똑한 간결함(smart brevity)’을 경쟁 포인트로 ..

"아파트 환상 버리라" 발언에…윤희숙 ."지적 나태" "암울한 것은 축적돼온 국민 인식을 근거 없이 '환상이나 편견'으로 치부 고압적인 태도" "민주화 세대라는이들 전체주의적인 사고.아이러니

입력2020.11.21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의 발언을 겨냥, "지적으로 게으르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법부와 여당 주거정책의 큰 책임을 맡았다는 분이 이렇게 지적으로 게으르다는 것은 참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 의원은 다세대주택을 둘러본 후 '방도 3개가 있고 내가 지금 사는 아파트와 비교해도 전혀 차이가 없다'고 했다"며 "방 개수만으로 섣부른 판단을 내리는 지적인 나태함"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암울한 것은 오랜 세월 축적돼온 국민 인식을 아무 근거 없이 '환상이나 편견'으로 치부하는 고압적인 태도"라며 "민주화 세대라는 이들이 누구보다도 전체주의적인 사고방식에 젖어 기본을 외..

밀이 '재인산성' 찬성했을까, 자유론 들고나온 유시민의 착각.지도자의 성역화, 지지자의 폭도화둘의 결합 속에 거수기가 된 의원들시민들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안들민주당은 자유주의 정당..

2020.11.18.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민주당은 자유주의 정당이 아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유시민씨가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손에 들고 유튜브 방송으로 복귀했단다. 소식을 듣고 뿜었다. 그가 몰고 다니는 ‘대깨문’이야말로 자유주의의 적들이 아닌가. 이견을 낸 의원을 핍박하고, 바른말 하는 기자들 조리돌림하고, 견해가 다른 동료시민들 ‘양념’ 범벅을 만드는 오소리떼의 우두머리가 자유주의의 바이블을 “사랑한다”니, 이 무슨 변괴란 말인가. 그가 생략한 자유론의 핵심 ‘자유론’에는 배경이 있다. 유럽에 민주주의가 정착되면서 군주의 폭정에 대한 우려는 사라졌다. 민주주의는 자기가 자기를 통치하는 제도. 시민들이 자신에게 폭정을 할 리는 없잖은가. 하지만 그런 민주주의에도 폭정의 가능성은 남아 있..

The case for stakeholder capitalism.Consumers and society at large are expecting more from business. Embracing these responsibilities can help shareholders

November 12, 2020 | Article Consumers and society at large are expecting more from business. Embracing these responsibilities can help shareholders, too. By Vivian Hunt, Bruce Simpson, and Yuito Yamada The free-market economy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reasons for the wealth creation and improved quality of life humanity has enjoyed in recent generations. In 1950, for example, Norway had the w..

중국제 드론 띄워놓고 `K-드론시스템` 홍보하는 현실.시장 다줄려고 작정했나? 대한민국 국토부.서울시가 중국산 드론 광고 행사냐?

[사설] 입력 2020.11.13 ㅡ안방서 중국산 '드론택시' 시연? 자존심 구긴 ‘한국 드론’ 11일 '中 업체 제품'으로 K-드론 시연행사 뒷말 무성…"중국산 드론택시 도입?" 국토부 "5년후 드론택시 상용화 목표…아직 도입대상 검토 단계 아니다? ㆍ그럼왜 ? 국토부는 같은 날 ‘K-드론시스템 실용화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K-드론시스템 실증 확대 ▲후속 R&D와의 공백 없는 연계 및 국제협력 강화 ▲향후 사업화를 위한 법·제도 발굴·개선 등이다. ㅡㅡㅡㅡ 2인승 드론 택시가 엊그제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과 서강대교·밤섬·마포대교 일대에서 7분 동안 3.6㎞를 날았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승객 대신 80㎏짜리 쌀포대를 싣기는 했지만 대형 드론이 서울 시내를 난 것은 이번이 처음..

탈석탄시대 게임체인저로 떠오르는 소형원전.ㅡ안전성에다 대형 원전에 버금가는 경제성을 확보.■빌 게이츠가 ‘원전 마니아’가 된 이유는?"원전은 온실가스 배출 없는 청정에너지원"

2020.11.06 얼마 전 미국 벤처기업 뉴스케일이 개발한 소형 원전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마지막 심사 단계를 통과했다. 이 원전은 원자로 하나가 60MW다. 12개 원자로를 모듈 방식으로 묶어 720MW 규모 원전을 짓고자 한다. 필요한 전력이 300MW면 원자로 모듈 5개를 묶으면 된다. 전력수요 대응에도 좋고 소형 원전의 장점인 안전성에다 대형 원전에 버금가는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원전이 성공할지는 경제성에 달렸다. 미국 원전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당 건설비가 4000달러 이하여야 한다고 한다. 뉴스케일은 ㎾당 5000달러 수준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소형 원전은 일단 시장에 진입하면 표준화된 생산으로 가격 하락을 유도하기 쉽다. 또한 뉴스케일은 어떤 상황에도 후쿠시마 사고와 같은 원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