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칼럼.논설. 345

文의 中공산당 축하실망.. 이러려고 우리가 피흘려 한국 지켰나" “문대통령이 시진핑에 fatter(업드리고 아첨(?))!은 그것들이 우리가 세계나 한국과 공유하는 가치가 아니란 점을 이해하고 있..

워싱턴/ 조의준 특파원 입력 2021. 02. 03. 03:13 수 [바이든 시대의 외교] 차기 美상원 외교위원장.. 밥 메넨데스 민주당 의원 인터뷰 미 연방의회의 밥 메넨데스 차기 상원 외교위원장이 1일(현지 시각) 조선일보와 단독 화상인터뷰를 하고 있다. 밥 메넨데스 차기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은 1일(현지 시각) 본지와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에서 ‘중국 공산당 창립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한 데 대해 “실망스럽고(discouraging) 걱정된다(concerning)”고 했다. 그는 “중국이 홍콩인들에게 한 일, 대만에 가하는 위협 등은 정말 우려스럽다. (중국 공산당의) 그런 역사에 크게 기뻐할 일이 뭐가 있는지 나는 잘 모..

존 볼턴, "시진핑의 中, '사회주의'로 오판하면 안 돼"중국의 부상은 단순한 패권의 문제 아냐탄압과 통제의 권위주의 확대 막는 일"베이징 위협의 실체를 정확히 봐야"

2021.01.29 중국의 美제재인사 28명에 포함된 볼턴 "내가 아닌 바이든 행정부를 협박한 것" "中선율에 따라 美가 춤춰야 한다는 뜻" 30여년 간 중국취재 獨언론인 스트릿매터 "실용주의 빈자리, 알고리즘 통제로 대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이 현재의 시진핑 주석이 이끄는 중국을 사회주의 국가가 아닌 권위주의 정부로 규정했다. 덩샤오핑 시대에서 추구했던 개방과 실용주의 노선이 폐기처분되고, 1인 독재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심지어 국민들을 사회적 신용 점수로 따져 통제하는 등 사회주의라고도 할 수 없는 권위주의 정부로 변질됐다는 것이다. 볼턴 전 보좌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트럼프는 중국에 전략적 사고도, 행동도 하지 않았다. 바이든은 이 둘을 모두 해야 한다'는 제..

김형석 "100년 살아보니 알겠다, 절대 행복할수 없는 두 부류"정신적 가치를 모르는 사람과 만족을 모르는 사람" : “정신적 가치가 있는 사람은 만족을 압니다.

중앙일보2021.01.29. [백성호의 현문우답] 김형석(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올해 102세가 됐습니다. 다들 ‘100세 시대’라지만, 지금 100세를 넘긴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소 조심스러웠습니다. 코로나 시국에다 연세가 있으셔서 ‘혹시라도’ 싶어 인터뷰 자리가 걱정되더군요. 이달 초 커피숍에서 만난 김 교수는 의외로 의연했습니다. 뭐랄까요. 1세기를 송두리째 관통한 사람의 ‘굵직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삶에 대한 깊은 관조와 함께 말입니다. 지난 인터뷰에서는 ‘이 시대의 진보와 보수’를 다루었습니다. 이번에는 그에게 ‘행복’이란 두 글자를 물었습니다. 모든 이의 삶에서 화두가 되는 키워드이니까요. ‘100년 넘게 살아봤더니 다른 게 행복이 아니더라. 바로 이게 행복이더라.’ 그..

유시민의 항복, 레임덕의 극치?문정권은 최근판결들에 의해 사실상 금치산자가돼? 곡학아세(曲學阿世)하고 혹세무민(惑世誣民)한 前科 유시민이 정권말에 먼저 항복하나?

[정기수 칼럼] 유시민의 항복, 레임덕의 극치 데스크 입력 2021. 01. 23. '윤석열은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에 이어진 임기 말 몸 사리기 주목 그의 사과 배경이 무엇이든 국민 대변하는 검찰 권력에 백기 든 것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해 5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16주년 기념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유시민은 자신의 허위사실 주장에 대해 사과를 함으로써 그것이 진심이냐 술수냐를 따질 가치조차 없어져 버린 사람으로 전락했다. 그의 항복은 그러나 대통령 문재인을 비롯한 유시민, 조국, 김어준 등 이 정권의 주인공과 조연들(한때 미래의 주인공 후보로도 자타가 공인했던)의 사양(斜陽, 저녁때의 저무는 해)을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들의 ..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네가 죽을 것을 기억하라"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네가 죽을 것을 기억하라"라는 뜻의 라틴어입니다. 죽음을 생각한다는 것은 결코 우울한 일만은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우리의 자세를 가다듬게 해주는 지침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리학자 정재승 박사가 2018년에 펴낸 그의 베스트 셀러 『열두 발자국』에서 아래와 같이 이를 잠깐 언급한 바 있습니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Memento Mori) 제가 의사결정을 할 때 자주 사용하는 원칙 하나를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입니다. 오늘 죽는다고 생각하면 그 어떤 상황도 그보다 ..

산재해발생시 기업과경영자 처벌 강화.규제 장벽에 갇히고 기업인도 처벌에 대한 두려움에 투자? '노동자는 선, 기업인은 악'이라는 반기업 정서.기업옥죄는 한국 엑소더스!부추기나

[사설] 오죽하면 `시장경제파괴처벌법` 만들자는 말까지 나오나 입력 2021.01.09 국회가 8일 산업재해 발생 시 기업과 경영자 처벌을 강화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처리하면서 경제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기업들은 규제 장벽에 갇히고 기업인도 처벌에 대한 두려움 탓에 투자를 꺼릴 것이란 우려다. 실제로 현 정부 들어 반기업·반시장 규제 입법이 강화되면서 경제계는 크게 위축된 상태다. 반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촛불 청구서'에 따른 정부의 친노동정책에 힘입어 조합원이 200만명으로 늘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처럼 노사 관계가 한쪽으로 기울어졌는데도 여권은 재계의 고충은 외면한 채 홀대로 일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경제계 신년 ..

알고리즘, 미국을 무너뜨리다! 평범한 시민들을 극단주의자로 만든 진짜 범인은 SNS!이는 "상식을 갖춘 시민을 편향된 생각에 몰입하는 '빠들'로 타락"시킨다.

[책과 미래] 2021.01.09 지난 며칠간 전 세계가 미국의 몰락을 생생히 지켜보았다. 현직 대통령이 사람들을 선동하고 거짓에 부추겨진 폭도들이 의회를 점령해 합법적 정권 교체를 부정했다. 미국 민주주의는 이로써 선연히 파산했다. 미국을 망가뜨린 것은 도널드 트럼프 개인이 아니다. 미 의회를 점거한 '반역자들'은 '선거 부정'이라는 가짜뉴스에 속아 넘어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몰려든 평범한 시민들이다. 대부분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이들일 것이다. 이들을 극단주의자로 만든 진짜 범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다. 이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진짜 정보'를 얻고 '유익한' 대화를 나누며 참여 인증샷과 동영상을 주고..

진중권 "선동정치의 역습, 올 1월 이미 중도층은 與 떠났다”대깨문저항 때문에 이도저도 못하는게 민주당딜레마그게 다 정치적 커뮤니케이션을 프로파간다로 때워 온 업보

중앙일보PICK 안내 입력2021.01.06.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1월 초 국정 지지율 34%, 중도층이 모두 떠났다는 얘기다 중도층에 어필하려면 프로파간다 정치를 포기해야 하는데 대깨문의 저항 때문에 이도 저도 못하는 게 민주당의 딜레마 그게 다 정치적 커뮤니케이션을 프로파간다로 때워 온 업보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두 정치인 사이에 논쟁이 붙었다. 논란의 대상이 된 것은 교통방송의 김어준. 금태섭 전 의원이 “편향성이 극렬하고 다양하게 나타나면서 너무나 큰 해악을 끼치고 있다”고 그를 비판하자, 우상호 의원이 “종편방송 진행자 혹은 패널들이 훨씬 더 편파적”이라며 그를 옹호하고 나섰다. 방송인이 아닌 프로파간디스트 흥미로운 것은 우 의원이 김어준을 가리켜 “성향은 드러내되..

버냉키 "美 제로금리 4년 더 갈것" .연준 유연한 형태의 평균 물가 목표제를 도입

2021.01.05 ◆ 2021 전미경제학회 ◆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연준의 완화적 기조가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시장을 확신시켰다고 평가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3일(현지시간) 전미경제학회(AEA) 연례회의에서 열린 온라인 패널 토론에서 "중앙은행들은 종종 정책 결정에 대해 시장의 신뢰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연준은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포워드 가이던스가 틀을 변화시킨 측면에서나 약속의 측면에서 모두 상당히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미 연준은 지난 8월 인플레이션이 2%를 웃돌더라도 어느 정도 감내하겠다며 유연한 형태의 평균 물가 목표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연준의 포워드 가이던스는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2%를 하회하는 기간 이후에는 물가가 ..

"코로나시대 소득별 교육 격차, 인적자본 상실 퍼펙트스톰 올것"고용유지프로그램 자금절반은 빚 상환, 15%만 소비"ㅡ일자리 양극화 골 더 깊어져

2021.01.05 美 위기극복 정책 효과 분석 일자리 양극화 골 더 깊어져 상위 25% 고용 위기이전 회복 하위 25%는 1년새 37% 감소 과거처럼 토론수업 이제 못해 교육 낙오층 체계적 지원해야 ◆ 2021 전미경제학회 ◆ 8345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사상 최초로 영상으로 열린 2021년 전미경제학회 행사 중 `팬데믹의 경제적 영향과 정책 대응` 세션에서 벤 버냉키 전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크리스티나 로머 UC버클리 교수, 라지 체티 하버드대 교수, 캐럴라인 혹스비 스탠퍼드대 교수, 재니스 에베리 노스웨스턴대 교수(위 줄 가운데부터 시계 방향으로)가 토론하고 있다. [세션 동영상 캡처] "좀 더 소비를 진작시키는 데 신경을 썼더라면 비용을 3분의 1 줄여도 같은 효과를 거뒀을 것이다." 버락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