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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리츠AMC 설립 카드 꺼낸 까닭은 '100% 자회사' 신세계프라퍼티 중심 검토, 계열사 부동산 유동화 관측

2021-09-09 이마트의 완전 자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이지스자산운용과 손을 잡고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설립을 검토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지난해부터 수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는 가운데 보유한 부동산을 유동화해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한층 유연한 대응을 할 수 있다. 또 리츠 AMC를 활용한다면 불특정 다수에게 영업용 부동산을 매각하는 것보다 원활한 관리도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그룹 측은 신세계프라퍼티의 독자적인 사업 확장 계획에 그칠 수 있다며 선을 그었다. *이마트 유통사업 지분구조(출처 : 2021년 상반기 IR 자료) 8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리츠AMC 설립을 두고 검토 중이다. 이지스자산운..

ESR켄달스퀘어리츠, 쿠팡 이어 ‘삼성전자’ 물류센터 담는다 자산 2조 규모로 확대 전망…내년 1개 자산 매각 유력, 기존 자산도 재감정

2021년 09월 09 쿠팡을 핵심 파트너로 확보한 ESR켄달스퀘어리츠가 처음으로 삼성그룹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에 추가한다. 현재 매입을 진행 중인 자산 중 하나가 ‘삼성전자로지텍’ 물류센터로 알려졌다. 연내 딜 클로징이 예상되며 매입을 마무리할 경우 자산규모가 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SR켄달스퀘어리츠(이하 켄달스퀘어리츠)는 ‘이에스알켄달스퀘어에셋2호’를 통해 물류센터 6개의 추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리츠가 영업인가를 통과할 경우 지난해 말 상장한 켄달스퀘어리츠의 두 번째 자(子)리츠로 들어가게 된다. 주목할 부분은 6개 자산 중 안성에 있는 물류센터 1개를 삼성전자로지텍이 임차 중이라는 점이다. 삼성전자로지텍은 삼성전자의 100% 자회사로 삼성전자 물류를 모두 도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