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한국 오겠나"…120조 시장서 뒤처진 결정적 이유 박종관 기자기자 입력2023.01.25 한국만 있는 족쇄, 글로벌 물류센터 막았다 120兆 '초국경 택배'시장서 뒤처진 한국 인천에 국제 물류센터 지어도 국내 고객에 배송 못해 해외 e커머스 기업들, 규제없는 홍콩·싱가포르行 한국이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e커머스 기업의 아시아권 물류센터 유치 경쟁에서 홍콩 싱가포르 등 경쟁국에 밀리고 있다. 글로벌 e커머스 기업이 한국에 지은 물류센터에서는 한국 소비자에게 상품을 배송할 수 없도록 한 ‘규제 대못’ 때문이다. 유통·물류업계에서는 이 때문에 한국이 12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초(超)국경 택배’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한 글로벌 e커머스 기업은 아시아권을 담당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