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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투자 지속에 재무부담 커져 매출 성장에도 비용 늘며 이익폭 제자리.2019년~올 상반기 투자액 7091억원 달해.

단기차입금 비중 낮추며 유동성 관리 주력 2022-09-02 ▲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대규모 시설투자를 이어간 탓에 재무부담이 더욱 커졌다. 물류 사업 호조와 함께 매출은 확대 추세지만, 2023년까지 계획된 투자에 자금 투입이 불가피해 재무구조 개선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상반기 지난해 동기 대비 25.4% 확대된 1조947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외형 확장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347억원으로 0.3% 증가에 그쳐 수익성이 둔화했다. 유류세 증가에 따른 운송비와 인건비 등 매출원가가 덩달아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상반기 매출원가는 1조8244억원으로 1년 전보다 25.3% 증가했는데, 운송비와 급여 항목이 전년 대비 각각 26..

자금경색에 연이은 투자철회…SK 돌파구 고심

2023.01.09. SK그룹이 사면초가에 빠졌습니다. 자금 조달에 애를 먹으면서 잇달아 투자 계획을 철회하고 나섰습니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SK하이닉스는 적자가 예상되고 안정적 수익원이었던 통신 사업은 점유율이 줄고 수익성은 악화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SK온은 미국 포드와 손잡고 튀르키예 현지에 짓기로 한 4조 원 규모 배터리 합작공장 계획을 사실상 접었습니다. SK온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 따른 선택과 집중이라고 밝혔지만,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파트너사인 포드와의 투자 협의도 녹록지 않았습니다. SK온은 외부 투자 유치가 힘들어지자 지난해 말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2조 원가량 손을 벌렸지만 예정된 투자를 이어나가기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룹 주력사인 SK하이닉스 역시 일찌감치..

Build to Suit 2023.01.09

한국에는 왜 BTS 같은 스타 금융사가 없을까?ㅡ세계인을 겨냥한 글로벌 전략, 최적의 트레이닝 시스템, 소셜미디어를 통한 강력한 팬덤 형성 등

2022.12.25 7월에 금융규제혁신회의 출범했지만 우려 시선 여전 ‘금융개혁’ 외쳤던 역대 정부 실패 사례 되새겨야 우리나라 금융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여러 표현 중 하나가 ‘왜 금융산업에는 삼성전자가 없는가’였다. 최근에는 BTS가 삼성전자를 대신하고 있다. ‘왜 금융산업에는 BTS가 없는가’라는 말로 바뀌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 빗대면, ‘왜 우리 금융에는 리오넬 메시나 손흥민 같은 글로벌 스타가 없는가’라는 질문이 될 것이다.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의 제품들이 현재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산업에는 왜 글로벌 스타가 없는 것일까.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출범시켰다. 우리 금융산업에도 BTS와 같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플레이어가 출현할 수 있도록 ..

대도시 직장인 평균 출근 52분·퇴근 59분 민간조사서도 수도권 직장인 출퇴근 시간 102분 걸려

‘100분 토론’보다 더 긴 통근시간… "출근하다 벌써 지쳐요" 한숨 [김병덕의 문답] 입력2023.01.08. 출근시간 얼마나 걸리나요? 국토부 조사 대도시 직장인 평균 출근 52분·퇴근 59분 민간조사서도 수도권 직장인 출퇴근 시간 102분 걸려 "소득 적을수록 출근시간 짧다" 흥미로운 조사 결과도 사회초년생 때 기숙사·회사 인근 원룸 거주 많은 이유 BRT 신설 등 통근시간 단축 위한 지속적 정부 투자에도 20년來 출근시간 2.4분 증가… 1시간 이상 통근자도↑ 원본보기 사진=뉴스1 원본보기 지난해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작품성 이외에 또다른 이유로 화제가 됐다. 경기도 변두리에서 서울을 오가는 여주인공의 고단한 출퇴근길이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샀던 것. 시골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