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뉴스 2020.02.06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롯데쇼핑이 부진에 빠진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사업 구조조정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 두 사업부문은 수년간 적자를 면치 못한 데다, 최근 이커머스 업계의 외형확장 탓에 경쟁력 회복도 쉽지 않은 상태다. 롯데쇼핑은 이에 기존에 벌여오던 자산유동화를 통한 신성장사업 재원 마련, 적자점포 정리 작업 등을 검토 중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점의 실적이 너무 안 좋다보니 불필요한 사업을 정리할 계획을 가지고는 있다”면서 “아직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점포 철수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이 두 사업부문에 구조조정을 검토하게 된 이유는 실적부진 때문이다. 실제 롯데마트가 포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