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2. [윤곽 드러난 주택공급 대책] 공공기관 유휴부지 활용해 공급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서울경제] 정부가 이르면 4일 발표할 주택공급 대책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재건축 용적률을 2.5~3배로 늘려주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현금이나 주택을 기부채납 받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층고 제한인 ‘35층 규제’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시설 복합화 대상을 추가로 40곳 이상 늘리는 것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밖에 용산 정비창 용적률 상향, 유휴부지 개발 등을 통해 최소 10만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2일 서울시와 서울주택공사(SH) 등에 따르면 시는 노후 공공시설 복합화 사업지로 최근 40곳의 후보지를 선정해 활용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