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 물류창고등 756

프로로지스(PLD), 미국 1등으로 올라선 글로벌 최대 물류센터 리츠

박정도 전문기자 승인 2022.01.26 14:52 프로로지스 CI.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성장률 둔화 우려를 뒤로 하고 미국 내 물류센터 수요는 날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프로로지스(PLD)는 P(임대료)의 상승과 Q(임대 면적)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 12억 8000만달러(YoY +14.9%)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플로로지스의 4분기 임대 개시 면적은 약 512만㎡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임차 만기가 도래한 고객의 75.8%가 기존 계약을 연장해 평균 자산점유율은 97.4%를 달성했다. 자연 공실 수준이 유지되면서 순실질임대료는 3분기 대비 33% 상승해 영업수익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프로로지스 영업이익 및 자산 점유율 추이. 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

“수요 느는데 공급은 부족”… 몸값 높아진 물류센터.공사비 인상과 인허가 규제 강화로 신규 공급이 줄어

최온정 기자 입력 2022.06.14 06:00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물류센터의 몸값이 높아진 가운데, 최근 공사비 인상과 인허가 규제 강화로 신규 공급이 줄어들면서 센터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작년 말부터 공실률은 약 1%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새로 지은 물류센터는 공급과 동시에 약 90%가 임차인을 채우고 있다. 14일 쿠시먼앤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지난해 연면적 3300제곱미터 이상 물류센터의 총 거래규모는 7조7000억원으로, 5조5000억원을 기록한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2016년부터 매년 역대 최고 거래규모를 기록하고 있으며, 거래금액이 2000억원을 넘는 물류센터도 7건에 달했다. 인천에 위치한 한 물류센터 전경. 인천에 위치한 한 물류센터 전경. 수도권..

'우후죽순' 물류센터 임대료 25% 급락하자 사업권 급매 속출…인수자는 찾기 어려워.개발업자, 위기대응 나섰지만…임차인 못구하자 중개수수료↑'

장강호 기자 입력2022.09.20 '렌트 프리' 서비스 기간도 연장 사업권 매물 동시에 쏟아지면 시장가격 급락…부실 커질 수도 물류센터 사업이 급속 냉각되면서 개발업자들도 사업권을 급매로 내놓는 등 ‘자구책’ 찾기에 나서고 있다. 그나마 제값을 받을 수 있을 때 프리미엄이라도 얹어 사업권을 팔자는 게 업자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물류센터 임대료는 3.3㎡당 4만5000원 수준으로 지난해(6만원) 대비 25% 하락했다. 최근 저온 물류센터 공급이 크게 늘면서 임대료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물류센터 매각가는 임대료를 바탕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임대료가 하락하면 저렴한 가격의 물류센터 매물이 쏟아지는 ‘도미노 매물폭탄’이 불가피해진다. 한 물류센터 대표는 “최근 반토막 수..

EMP벨스타, 콜드체인에 '베팅'…글로벌 국부펀드와 6억弗 투자

유창재 기자 입력2022.09.15 에너지·인프라 사모펀드 운용사 저온 물류센터 전국망 구축 추진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인 EMP벨스타가 글로벌 국부펀드와 함께 콜드체인 물류센터의 전국망 구축에 나선다. 콜드체인 시장의 성장성에 베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콜드체인은 유통 과정에서 신선식품과 백신, 바이오 의약품 등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저온 물류 시스템을 말한다. 15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EMP벨스타는 글로벌 국부펀드로부터 3억달러(약 4000억원)를 출자받아 물류센터 투자를 위한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했다. 기존에 운용하던 물류 펀드와 1 대 1 매칭 투자를 하는 형태여서 총 6억달러(약 8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펀드는 전국 곳곳에 복합 물류센터를 조성하는 데 ..

내년 6월 부동산PF발 캐피탈사 위기론 대두 변명섭 기자 승인

2022.09.23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최근 몇 년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을 늘리며 수익성을 키워왔던 주요 캐피탈사들이 내년 6월 이전에 유동성 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여신업계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주요 캐피탈사는 기존의 사업영역이었던 할부와 리스 외에 부동산PF를 중심으로 한 기업 대출과 투자금융을 확대해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캐피탈사의 기업 대출·투자금융 규모는 올해 6월 기준으로 110조7천억원으로 할부·리스 분야 71조3천억원을 크게 상회해 전체 자산의 48.8%를 차지했다. 이처럼 캐피탈사별로 거액의 부동산 관련 대출이 확대되고 있지만 최근 주택가격 하락세에 따라 미분양물량이 확대되면서 부동산PF 대출 부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소방청, 창고시설의 화재안전기준 제정(안) 행정예고.물류창고 화재안전기준 강화, 업계 “취지 공감하지만 일괄 적용 아쉬워”

2022.09.02 소방청이 창고시설에 특화된 화재안전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지난 8월 19일 ‘창고시설의 화재안전기준’에 대한 행정예고를 했다. 소방청은 창고시설의 화재안전기준제정에 대해 2020년 7월 발생한 용인 물류창고 화재사고를 계기로 창고시설의 개별특성을 반영한 화재안전기준을 신설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현행 화재안전기준에 부분적으로 산재해 있는 창고시설과 관련된 규정을 통합하여 높은 층고, 대공간, 가연물이 많은 창고시설의 특성을 반영하여 전용의 화재안전기준을 제정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화재안전기준이 현실과는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08년 이천물류 냉동창고 화재사고 이후 창고시설에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화재사고가 지속적으로..

자본 한계 아이디어로 극복…‘도심 물류’ 도전하는 스타트업.밀크런·대중물류망 시스템 적용배송시간 단축…소비자 호응 높아일회용기 감소로 탄소 배출 저감도

2022-08-24 코로나19로 비대면경제가 활성화되며 물류 시장의 성장이 눈부시다. 특히 도심에서 이뤄지는 퀵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0년 3500억원에서 2025년 5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스타트업들도 이 같은 도심순환 물류 시장에 잇달아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물류 사업에 수반되는 대규모 자본과 기존 시장의 진입장벽을 기술과 아이디어로 극복하고 있다. 장보기 슈퍼앱 ‘패스켓’(사진)은 지역 기반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심형 물류시설인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MFC)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판매자의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하이퍼커넥트 서비스다. 고객이 플랫폼을 통해 동네 혹은 전국 유명 상품까지 장바구니에 담으면 도심 ‘밀크런(milk run)’ 시스템을 통해 한 번에 합배달한다. 현재 약 1000여..

JLL, "2분기 수도권 A급 물류센터 임차 수요 여전해" ㆍ공실률 소폭 상승했지만 임대료 상승 이어가

ㆍ수도권 A급 물류센터(건물 GFA 33,000㎡이상의 수도권 소재의 100% 상온, 상/저온 물류센터)는 여전히 3%대의 안정적인 공실률 ㆍ 물류센터 투자 규모도 1조 5,826억 원으로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활기 ㆍ저온 물류센터 공실해소에 시간 걸려 2022년 2분기 수도권 A급 물류센터의 공실률은 약 3.6%로 지난 분기 대비 0.85%p 소폭 상승. ㆍ 9개의 물류센터가 이번 분기에 신규 공급됐지만 빠르게 임차가 완료되면서 큰 폭의 공실률 변동은 관측되지 않았다. ㆍ 하지만 북부와 서부권역은 지난 분기 대비 각각 2.97%, 3.54% 소폭 상승했다. ㆍ 준공된 신규 센터에서 상당 부분 선임차가 완료되었으나 공실이 일부 남은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 외 다른 권역은 지난 분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