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3 "(저무는) 미국과 달리 중국은 반대 사이클을 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는 이를 더 가속화하고 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를 일군 레이먼드 달리오 회장의 말이다.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힘의 역전`을 강조했다. 달리오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시간은 중국 편이지 미국 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힘을 보여주며 `미국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미국의 몰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미국 싱크탱크인 밀컨인스티튜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2일(현지시간) 개막했다. 매년 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던 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몇 차례 연기된 끝에 이날부터 영상으로 개최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된 세계 질서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