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온정 기자 입력 2022.06.14 06:00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물류센터의 몸값이 높아진 가운데, 최근 공사비 인상과 인허가 규제 강화로 신규 공급이 줄어들면서 센터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작년 말부터 공실률은 약 1%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새로 지은 물류센터는 공급과 동시에 약 90%가 임차인을 채우고 있다. 14일 쿠시먼앤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지난해 연면적 3300제곱미터 이상 물류센터의 총 거래규모는 7조7000억원으로, 5조5000억원을 기록한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2016년부터 매년 역대 최고 거래규모를 기록하고 있으며, 거래금액이 2000억원을 넘는 물류센터도 7건에 달했다. 인천에 위치한 한 물류센터 전경. 인천에 위치한 한 물류센터 전경.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