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칸 화물열차 시험운행 성공 ‘수송력 52% 증가’ 국내에서 최초로 KTX-1(20칸, 388m) 열차의 2배에 달하는 전체 길이 777m의 ‘장대화물열차’가 경부선에서 영업 시험운행에 성공했다.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은 50칸에 이르는 장대화물열차가 경부선 본선인 오봉~부산신항 구간을 시험운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만성 적자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국토부가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철도물류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고유가 등 국내·외 여건변화에 따른 도로운송비용 증가로 인해 이례상황시 대체수단으로써 철도의 중요성은 점차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철도의 구조적 특성과 그로 인한 추가비용이 철도물류 육성에 장애가 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국토부는 ‘전환교통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