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3.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난해 인허가가 크게 늘었던 역세권 청년주택의 인기가 금리인상과 함께 한풀 꺾였다. 과거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했던 신탁사와 시행사 등도 신규 추진 계획을 줄이는 모습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인허가를 받은 역세권 청년주택은 20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 45곳에서 인허가를 받은 것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서대문구 충정로 일대에 있는 역세권 청년주택 전경./최온정 기자 서대문구 충정로 일대에 있는 역세권 청년주택 전경./최온정 기자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의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임대료는 시세의 30~95% 수준으로 저렴하다. 사업 시행자는 공공 및 민간임대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