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9 김부미 기자 데이터센터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계통포화지역 데이터센터 입지 제한을 강화하고, 비 수도권 입지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데이터센터를 전국적으로 분산시킨다는 계정책을 내놨다. 정부는 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8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부가 지난 1월 발표한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방안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의 지역 분산을 위해 관계부처가 보다 긴밀히 협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경제 확대로 전력다소비시설인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면서 수도권 집중도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147개의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는 1762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