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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특징(x세대, n세대, y세대, z세대). ◇시대따라 세태따라 달리 불려지는 젊은세대의 명칭들.*행동·사고방식달라 기성세대들과구분

Bonjour Kwon 2016. 3. 2. 06:37

2010.03.31

 

◇시대따라 세태따라 달리 불려지는 젊은 세대의 명칭들

 

세상이 변하면서 가장 먼저 변화의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세대가 바로 신세대들이다. 기성세대들은 변화를 싫어하거나 둔감하지만 신세대들은 변화를 좋아하고 민감하다. 그래서 기성세대들은 청소년을 포함한 신세대들에게 그때그때 시대상황에 맞는 이름을 붙여서 기성세대와 구별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제대로 설명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행동·사고방식 달라 기성세대들과는 구분되어 불리어져

 

산업사회에서는 세대를 구별하는 방식이 단순했다.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로 나누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컴퓨터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인간의 생활도 크게 변하자 지금까지의 양분법만으로는 이들 두 세대의 차이를 제대로 설명하기 어렵게 되고 말았다.

 

신문지상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용어를 보면, 먼저 요즘 들어 보편적으로 쓰는 N세대와 90년대 중반까지 대표적으로 썼던 X세대가 있다. 그리고 Y세대라는 말이 있는가 하면 Z세대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

 

이밖에 베이비붐세대, 에코세대, 밀레니엄세대, C세대, E세대, G세대, M세대 등 도저히 무슨 뜻인지 헷갈릴 정도로 숱한 명칭이 젊은 세대들에게 붙여져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 이름들은 일정한 연령층이나 그룹에 한정적으로 붙여지는 것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서로 복합적으로 어울려 쓰여지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N세대=가상공간을 무대로 자유분방하게 살아가는 인터넷 세대

바로 요즘 세대를 지칭한다. 인터넷 제너레이션(Internet Generation)을 줄인 말로 미국의 사회학자 돈 탭스콧이 97년에 쓴 그의 저서 「디지털의 성장 : 넷세대의 등장」이라는 책에서 처음 사용했다.

 

돈 탭스콧은 N세대를 「디지털기술, 특히 인터넷을 아무런 불편 없이 자유자재로 활용하면서 인터넷이 구성하는 가상공간을 생활의 중요한 무대로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있는 디지털적인 삶을 영위하는 세대」로 규정했다.

 

77년 이후 출생한 세대로 디지털기기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디지털문명 세대를 일컫는다. 어릴 때부터 컴퓨터와 친숙하기 때문에 이전의 TV세대가 일방적인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받는 세대였다면, N세대는 쌍방향 통신으로 논쟁을 벌이는 등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한다. 정보의 수동적인 소비자가 아니라 능동적인 참여자라는 점이 N세대의 가장 큰 특징이다.

 

*뚜렷한 개성에 컴퓨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이 시대의 주역

 

이들은 책보다는 인터넷, 편지보다는 E메일, TV보다는 컴퓨터에 익숙한 사이버세대이다. 특히 강한 독립심과 자율성·능동성, 뚜렷한 관점을 갖고 자기개발과 혁신을 추구한다. 현실세계와 다른 새로운 가상공동체의 주인공으로 호기심과 상상력이 풍부하고 자유분방한 직업을 선호하는 미래의 소비자이자 21세기의 주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N세대가 중심이 되는 미래사회는 국경도 의미 없는 자유로운 네트워크사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부모보다 더 똑똑한「신인류」로 지칭되기도 한다.

 

워낙 디지털문화에 탐닉하다 보니 「전자방」이라는 디지털감옥에 갇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어쨌든 21세기형 신세대인 N세대에겐 "모든 길이 N으로 통한다"는 말이 딱 어울린다.

 

■X세대=뜻대로 행동, 그래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세대

90년대 중반에 가장 많이 쓰였던 명칭이다. 65∼76년에 태어난 세대로 여러 면에서 N세대와 비슷한 속성을 지니고 있다.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 자기중심적인 가치관을 형성했고 처음 TV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컴퓨터에 심취하기 시작했다.

 

X세대라는 말은 캐나다 작가 더글러스 커플랜드의 소설 「제너레이션 X」에서 유래됐다. 기성세대인 베이비붐세대(1945∼1964년 출생)와 상당히 이질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지만 "마땅하게 정의할 용어가 없다"는 뜻에서 X라는 글자가 붙여졌다.

 

*이해하기 힘들어 X라고 붙여서 부르게 된 90년대의 젊은이들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미를 가진 X세대의 특징은 구속이나 관념의 틀에서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뜻대로 행동한다. 그래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에 비유되기도 한다. 자기중심적이고 소비에 민감하며, 컴퓨터와 인터넷사용이 가능한 세대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연령층이다.

 

그러나 미국과 우리나라의 X세대간에는 차이점이 많다. 미국의 X세대에게는 저항문화가 깃들여 있다.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교육을 받은 세대이지만 그들이 사회에 진출한 무렵인 80년대는 실업률이 10%를 넘는 최악의 시기였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의 X세대는 80년대 중반의 호황기에 10대를 보내고 20대 초반 문민정부시대를 맞아 정치·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시기에 성장한 세대이다. 특히 컬러TV 등 영상매체의 발달로 소비지향적 문화가 이들에게 급격히 확산되기도 했다.

 

■Y세대=튀는 패션에 쇼핑을 즐기는 새 천년시대의 주역이 될 세대

Y세대는 지난 97년 미국에서 2000년, 즉 Y2000에 주역이 될 세대를 이렇게 부르면서 생겨난 용어다. 보험회사 프루덴셜사가 미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봉사활동 실태조사보고서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다. 밀레니엄세대라고도 불리며 베이비붐세대가 낳았다고 해서 에코세대(메아리세대)라고도 한다. 나이로는 13∼18세 정도여서 「1318세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Y세대는 X세대의 특성을 거의 그대로 수용하고 있지만 생활양식 면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X세대는 패션이 튀고 대중문화에 열광하면서 자기주장이 강하며, 다소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세대이다.

 

그에 비해 Y세대는 조금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대부분 컴퓨터를 보유하고 서구식 사고나 생활방식에 거부감이 없으며 쇼핑을 즐기는 세대다.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일변도의 세대여서 기업의 마케팅 전략차원에서 X세대라는 말을 버리고 Y세대라는 새로운 이름이 붙여졌다고 보는 이도 있다.

 

*컴퓨터와 휴대폰으로 전자상거래를 생활화하며 유행을 주도

 

이들은 어릴 때부터 컴퓨터를 즐기면서 컴퓨터를 이용해 각종 정보를 수집하거나 교환하며 오락을 즐기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컴퓨터세대인 만큼 정보통신기기의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주체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패션이나 팬시시장까지 주도해 20대 이상의 X세대에게 유행을 거꾸로 전파시키는 대중소비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또 인터넷을 통해 선호하는 제품을 언제든지 쉽게 고르다 보니 순식간에 유행을 바꾸기도 한다. 그래서 전자업계는 이들에게 초점을 맞춰 인터넷을 통한 광고홍보전략을 펴고 있는 추세다. Y세대는 유행과 소비를 선도하는 세대로 특징지울 수 있다.

 

■Z세대=소비시장에 막대한 영향 끼치는 10살 안팎의 어린 세대

유행에 극히 민감한 점이 강조되어 붙여진 이름으로 Y세대와 비슷하다. Z라는 글자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X세대와 Y세대의 다음세대라는 뜻에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할 수 있다.

 

일명 between의 준말인 「트윈세대」라고도 불리며, 대체로 8∼14세의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의 연령층을 말한다. 비록 어린 나이지만 경제호황기에 자란 탓으로 구매력이 높다. 유행에 민감하고 부모에게서 받은 풍족한 용돈을 외모치장과 의상 및 스낵류 구입에 써버린다. 또 부모들이 승용차나 가전제품을 살 때도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끼쳐 소비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Z세대의 특징은 인터넷은 기본이고 E메일과 실시간 채팅으로 친구들과 대화한다. 인터넷게임과 랩음악을 좋아하고 헐렁한 힙합의상을 즐겨 입는다.

 

*Z세대는 상품과 팝그룹이름 등에 Z자가 붙어야 눈길을 준다

 

뉴욕타임즈는 최근호에서 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제품에 알파벳 Z를 붙이는 마케팅이 새로운 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단어의 끝부분에 복수형인 S자 대신 Z자를 써서 제품명을 붙일 정도로 Z세대의 바람이 거세다. 과자나 음료에서 영화제목, 팝그룹이름, 자동차모델명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다양하다.

 

Z마케팅이 유행을 타기 시작한 것은 「Lost Boyz」「Young Bloodz」등의 이름을 가진 팝그룹이 인기를 얻으면서였다. 이들을 숭배하는 「Z족」이 급격히 늘어나자 발빠른 상인들이 「Z」를 상품명에 쓰면서 유행을 타기 시작한 것이다. 에니메이션 영화 「Antz」를 제작했던 드림웍스 영화사 관계자는 "Z야말로 새롭게 사고하고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신세대를 대표하는 글자"라고 소개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지난해 서울 YW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지난해 9월 서울에 거주하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생 1천2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N세대 문화에 대한 의식조사」결과이다.

 

이 조사에서 학생들은 "어느 세대에 속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N세대라고 응답한 학생이 3백22명(26.8%), X세대 2백64명(22.0%), Y세대 66명(5.5%), Z세대 21명(1.8%)을 나타났고 아무 세대도 아니다라는 대답이 5백27명(43.9%)이나 됐다.

 

N세대에 속한다고 응답한 학생 가운데 57.8%가 "인터넷을 통해 모든 문화를 수용한다", 46.9%가 "디지털문명에 익숙하다", 46.3%가 "관심 있는 일에 무섭게 파고든다"고 밝혔다. 만약 지금 똑같은 조사를 해보면 아마도 절반이상이 "나는 N세대"라는 답변하고, 위의 답변내용에서도 훨씬 높은 비율을 나타낼 것으로 생각된다. 불과 1년 동안에 우리사회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엄청나게 변화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정보통신 전문지「i위클리」와 모 광고회사에서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생부터 대학교 4학년생까지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N세대의 라이프스타일」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8%가 스스로를 「N세대」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초등학생(31%)은 그렇다 치더라도 대학생의 41%가 N세대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인 것이 흥미롭다. 대학생들의 경우 N세대담론을 "기성세대의 상업적 포장술로 의심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조사관계자의 분석이다.

 

■그밖에 명칭들

이밖에도 여러 가지 이름이 있다. 타고난 사업감각과 수완을 가져 장차 개인사업가(Entrepreur)를 꿈꾸는 청소년세대를 일컫는 「E세대」, 스포츠와 컴퓨터게임, 만화, 음악, 영화, 춤 등 어느 한가지에 미쳐야 직성이 풀린다는 「중독된 세대(Chemical Generation)」의 의미를 지닌 「C세대」도 있다.

 

또 푸른색을 뜻하는 「Green」과 세계화를 뜻하는 「Global」의 첫문자에서 따온 G세대가 있는데 건강하고 세계화한 미래지향적인 젊은 세대를 지칭한다.

 

*이동통신발달로 움직이면서 e-메일 주고받는 M세대 급부상

 

극히 최근에 와서 쓰이기 시작한 이름은 바로 M세대. 이들은 휴대폰으로 전자우편을 보내고, 주식시세도 알아보는 등 모바일 컴퓨팅(mobile computing)을 주로 구사한다는 뜻에서 일부 학자나 전문가들이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다. 말하자면 포스트N세대인 셈이다.

 

기성세대와는 전혀 딴판으로 살아가고 있는 신세대를 놓고 이처럼 그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부르는 현실이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다. 하지만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거센 변화의 소용돌이가 치는 지금의 세상을 살아가기가 힘들어진다.

 

신세대들의 행태가 비록 기성세대의 생리에는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지금은 그들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세를 갖춰야 할 때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21세기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기 때문이다

 

---또다른 분류---

 

 

 

1. 4·19세대

1960년 4·19혁명을 주도한 세대로, 당시 20대 초반에 속하던 대학생 세대를 일컫는다. 전후 2세대에 속하며, 같은 해 벌어진 3·15부정선거와 4·19혁명, 1961년의 5·16군사정변 등 정치적 격변기를 거치면서 하나의 세대를 형성하였다.

이후 이들은 6·3세대와 함께 한국 학생운동과 반정부·민주화 투쟁의 상징적인 세대로 자리잡았는데, 흔히 이들 세대를 한국 학생운동사의 제1세대로 부른다. 6·3세대란, 1964년 6월 3일 한일회담에 반대해, 6·3사태를 주도하며 시위에 참가했던 세대를 말한다.

4·19혁명을 주도한 당시의 학생 지도부들은 이후 정치·경제·사회·문화·학계·언론계 등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4·19세대를 하나의 세대 개념으로 보는 것은, 그만큼 4·19세대가 한국 현대사에 많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문학과 관련해서만 보더라도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꼽히는 최인훈(崔仁勳)·이청준(李淸俊)·김승옥(金承鈺)·조세희(趙世熙) 등이 모두 4·19세대이다. 그 밖에 문학평론가 김현(金炫)·김윤식(金允植)·백낙청(白樂晴)·김병익(金炳翼), 국문학자 조동일(趙東一) 등도 4·19세대이다.

 

2. 6·3세대

1964년 6월 3일 굴욕적인 한일회담에 반대해, 6·3사태를 주도하며 시위에 참가했던 세대를 일컫는다. 당시 대통령 박정희(朴正熙)는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한일회담 반대시위를 강제로 진압하였다. 6·3세대는 이 때부터 이듬해 6월 22일 한일기본조약이 체결될 때까지 반정부 투쟁을 주도했던 대학생 그룹을 말한다.

그러나 넓게는 1960년 4·19혁명에 참가했던 4·19세대, 1969년 3선개헌 반대투쟁과 1970년대 초 유신반대 투쟁 등에 참가했던 민주화운동세대도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된다. 이들을 6·3사태라는 특정 사건과 연관지어 하나의 독립된 세대로 구분해 부르는 것은, 한국의 정치상황과 깊은 관련이 있다.

4·19혁명과 6·3사태에 참가했던 세대를 보통 한국 학생운동사의 제1세대로 부른다. 이들은 이후 한국 정치의 격변기를 거치면서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 정계의 주류를 형성하였고, 2000년대에 들어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따라서 6·3세대는 6·3사태 당시 대학에 다니던 학생들을 통틀어 일컫는 개념이 아니라, 당시의 학생운동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집단을 한정적으로 일컫는 개념이다.

정치인 외에 경제·언론·문화·학술계에도 6·3세대가 많은데, 대표적인 인물로는 학계의 최장집(崔章集), 반체제 저항시인 김지하(金芝河) 등을 들 수 있다.

 

3. 386세대

한국 학생운동의 제1세대로 불리는 4·19세대와 6·3세대가 대학에 다니던 196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에 대학생활을 한 세대를 가리킨다. 이들 세대가 정치적·사회적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한 1990년대에 생긴 개념으로, '386'이란 용어는 1990년대 중반에 등장한 386컴퓨터에서 딴 것이다.

그러나 '386' 세 숫자에는 각각의 뜻이 들어 있어, '3'은 1990년대 당시 30대를, '8'은 1980년대에 대학에 다닌 1980년대 학번을, '6'은 1960년대에 태어난 사람을 뜻한다. 즉, 196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에 대학을 다니고, 1990년대에 30대였던 세대가 바로 386세대이다.

좁게는 1980년대에 대학에 다니면서 학생운동과 민주화 투쟁을 이끈 학생운동 세대로 한정하기도 한다. 이 경우 1987년 6·29선언 이후 대학에 입학한 학번은 제외시키는 경향이 있고, 또 같은 나이라 하더라도 꼭 대학에 다녔어야만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는 점에서 개념상 한계가 있다. 따라서 넓게는 1960년대에 태어난 사람은 대학을 나왔든 나오지 않았든, 학생운동을 했든 하지 않았든 모두 386세대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4. x세대

1991년 뉴욕에서 초판되었다. '점점 빨라져가는 문화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주인공 앤디, 댁, 클레어는 스물에서 서른 살 사이의 20대들이다. 이들은 중산층 가정에서 자라나 배울 만큼 배웠고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미국의 젊은이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출세, 가족, 돈 등에 전혀 관심이 없고,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시간제 일을 하고 여가를 보내면서 지낸다. 그러는 가운데 자신들이 무척 나이가 들었다는 느낌을 받고, 모든 것을 끝냈다고 생각한다. 이들이 생각하는 미래는 암울하고 어쩌면 원자폭탄의 섬광 속에 종말을 맞게 될지도 모른다. 앤디와 그의 친구들은 아메리칸 드림에서 빠져나온 인간들로서 직업적인 성공 없이도 좋은 친구들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1991년 이 소설이 출간되자 쿠플랜드는 일약 유명 작가가 되었고, 이 소설은 그후 몇 년 동안 16개 언어로 번역·출판되었다. 이 책이 출간되자마자 'X세대'는 1960년대와 1970년대 서구 산업국가에서 태어난 세대를 가리키는 유행어가 되었는데, 이들의 삶은 공허함과 우울함으로 특징지어지는 감정으로 가득 차 있다.

 

5. y세대

전후 베이비붐 세대가 낳은 2세들을 일컫는 말로,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10세 전후의 어린이를 말한다. Y세대는 다른 나라 문화나 다른 인종에 대한 거부감도 적다. 이들은 말을 배우기도 전에 TV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고 모방심리, 호기심, 패션에 관한 관심도 매우 크다.

 

6. P세대

제일기획(주)이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대통령선거·촛불시위 이후 달라진 대한민국 변화상의 원인을 분석한 보고서인 〈P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과 특성〉에서 유래하였다. 여기서 P는 참여(participation)·열정(passion)·힘(potential power), 패러다임의 변화를 일으키는 세대(paradigm-shifter) 등 P로 시작되는 4개의 영어 단어를 뜻한다.

2002년 현재 17세 이상 39세 이하의 연령층을 가리키는 말로, 1980년대의 386세대, 1990년대의 X세대, 2000년 이후 등장한 n세대와 W세대 등을 포괄한다. 정치적 민주화와 유목성·정보화·부유함 등 비교적 자유로운 정치체제 아래서 성장한 세대로, 자신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사회·경제·정치·문화·스포츠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1달 소비금액 25만 원 가운데 의식(衣食)이 절반을 차지한다. 백화점보다는 할인점을 선호하며, 텔레비전과 인터넷으로 하루 평균 6시간을 보낸다.

공통적인 특징은 'CHIEF'로 대변되는데, 이는 권위와 고정관념을 거부하고 새로움과 변화를 추구하는 도전(challenge) 정신, 비슷한 성향끼리 뭉치기 좋아하는 관계(human network), 솔직한 의사표현과 개성·다양성을 존중하는 개인(individual),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중시하는 경험(experience), 행동 자체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많이 가미하는 감성(fun/feel) 등 다섯 글자에서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P세대가 가장 갖고 싶어 하는 제품은 노트북 컴퓨터이고, 저연령층은 디지털카메라·MP3 등 개인적으로 즐길 수 있는 전자제품을, 고연령층은 홈시어터나 대형 텔레비전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전자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 A세대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 신흥경제국가의 도시에 살며, 연간 2천만 파운드를 벌고, 계속 소득이 늘고 있는 30~40대 중산층을 일컫는다. 욕구(Aspirations)에서 A를 따와 A세대로 명명된 이들은 소비욕구가 강한 집단이며, 세계경제의 '메가 트렌드'를 주도한다.

 

8. c세대

컴퓨터 사용이 일반화되고, 초고속정보통신망의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나타난 세대 개념이다. 처음에는 컴퓨터·게임·만화·영화·음악·스포츠 등 어느 한 분야에 지나치게 몰입하는 '중독된 세대(chemical generation)'를 일컫는 말로 사용되었다.

그러다 초고속정보통신망의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얻은 정보를 다른 사람들과 자유롭게 공유하면서 능동적으로 디지털 세상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이 나타났다. 이들 젊은이들은 초고속정보통신 환경에서 성장해 그만큼 디지털기 기에 익숙하다. 이 때문에 이들을 '컴퓨터세대' 또는 '사이버세대'라 하여 역시 C세대로 부른다.

하지만 컴퓨터세대까지만 해도 인터넷 환경 안에서 일방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수용자 차원에 머물렀다. 즉 컴퓨터 사용자는 인터넷을 정보의 창고로만 생각해 인터넷 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정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할 뿐, 자신이 직접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 가는 창조자 역할은 하지 못했다.

콘텐츠세대로서의 C세대는 단순히 수용차 차원에 머무르던 컴퓨터세대가 인터넷·휴대폰 등 각종 디지털 기기를 통해 스스로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창조자 개념으로 넘어 가는 과정에서 등장한 용어이다.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 볼 때 컴퓨터세대를 단순한 정보 수용자세대로만 보는 데는 한계가 있다. 콘텐츠를 직접 생산해 내는 창조자세대라 하더라도 컴퓨터세대인 점에서는 같기 때문이다.

따라서 콘텐츠세대 역시 컴퓨터세대의 연장선 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콘텐츠세대는 컴퓨터세대의 여러 가지 특징 가운데 창조적 관점에 무게를 둔 개념일 뿐이다. 콘텐츠세대는 각종 디지털 기기 사용자를 소비자로 보고, '소비자가 콘텐츠를 창조한다(consumer's creating contents)'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 경우 C세대는 소비자가 신제품 개발에 직접 관여하는 프로슈머가 된다.

실제로도 콘텐츠세대가 등장하면서 기업들도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이들을 참여시켜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프로슈머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9. 글로벌 d세대

세계적으로 통용된 용어는 아니고 삼성경제연구소가 새로 만든 용어라고 합니다.

의미는 10대란 특성과 세계적으로 동질화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D라 의미하는 뜻은 : 디지털 네이티브로 뉴스위크에서는 이들을 Global Youth로 지칭하며

향후 핵심소비계층이라고 합니다.

물론 인구측면에서는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소비측면에서는 부모들의 과보호(중국의 소황제가 대표적인 예)로 엄청난 소비계층으로 표출될 것이라고 합니다.

 

10. N세대

1977년부터 1997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성장해서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다룰줄 아는 디지털 문명 세대를 말한다.

N세대(Net Generation)는 미국에 8,000만명 정도 있으며 컴퓨터를 막 배우기 시작한 꼬마에서 컴퓨터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20대까지를 포함한다.

50-60년대 베이비붐세대, 65-76년에 태어난 X세대가 있었다면 77년부터 97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베이비붐 에코세대, N세대라고 부른다.

집/학교/공장/사무실 등 N세대 주위의 모든 공간에는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어, 이들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미디어인 인터넷을 활용해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의 의사소통을 하며, 또한 TV보다 컴퓨터를 좋아하고 전화보다 E메일에 더 익숙한 세대이다.

단순한 관람자나 청취자가 되기보다는 이용자가 되길 원하고 정보를 찾아가고 개성을 주장할 줄 아는 강한 독립심과 자율성/능동성, 감정 개방, 자유로운 표현과 뚜렷한 관점을 가지고 자기개발과 혁신을 추구한다. N세대가 중심이 되는 미래 사회는 국경도 없는 자유로운 네트워크 사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1. Z세대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로 '20세기 마지막 세대'란 뜻을 갖고 있으며, 새롭고 특별한 것에 관심이 많고 전통과 합리적인 것에 애정을 갖는 신세대로 규정되고 있다. 이들은 소비시장에 막대한 영향 끼치는 10살 안팎의 어린 세대가 되기도 한다. 유행에 극히 민감한 점이 강조되어 붙여진 이름으로 Z라는 글자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기보다는 단순히 X세대와 Y세대의 다음세대라는 뜻에서 등장했다.

 

12. O세대

1960년대 이후 태어난 X세대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추종하는 지지자들을 일컫는 말로서, 오바마(Obama)의 ‘O’자를 본떠 만들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O세대는 인터넷과 이메일 등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연락하고 함께 모이는 것에 대해 거리낌이 없다”면서 “베이비붐 세대와 달리 자유로운 사고방식으로 개인적인 삶을 영위하는 특징이 있다”고 분석했다.

 

  

13. Q세대

 국가적인 문제들에 대해 무관심하고 온라인에 몰두하는 세대로 Q는 'Quiet'를 뜻한다. 이들은 온라인으로 조용히 자신의 이상을 추구하고 있는 반면, 지구온난화나 국가안보 등 국가와 지구촌이 직면한 현안의 해법에 대해서는 조용히 개인 홈페이지에 관련 글만을 올리는 등 지나치게 가상현실에만 매달려 있는 경향이 있다.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이 제시한 용어이다. 

 

14. R세대

2002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등장한 붉은 티셔츠와 태극기 패션 등으로 대변되는 세대. R은 붉은 티셔츠의 RED를 의미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붉은 악마와 붉은 물결을 상징하는 레드 신드롬의 주인공으로 R세대를 만들어 냈다. R세대는 크게 자발적 공동체(Self-Motivated Community), 열정적 에너지(Dynamic Energy),개방적 세계관(Open Mind) 등 3가지 특징으로 요약된다. 기존의 N세대와는 달리 개방된 광장에 모여 집단적이지만 다양한 개성을 존중하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있다. 월드컵을 일과 놀이가 결합된 하나의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창조적 역량을 지니고 있다.

 

15. G세대

푸른색을 뜻하는 'Green'과 세계화를 뜻하는 'Global'의 영어 첫문자에서 따온 것으로. 건강하고 적극적이며 세계화한 미래지향적인 젊은 세대를 나타낸다. 최신유행 패션숍이나 유흥가를 주도한 기존의 X세대와는 달리 G세대는 환경운동, 반핵평화포럼 등과 같은 곳을 활동무대로 자신의 주장을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편다.

 

16. H세대

이미 미래학자들은 자유와 평등의 세기를 거친 19세와 20세기에서 새 천년은 행복의 세기로 다가선다고 말해왔다. 즉 21세기의 뉴 트렌드는 "幸"인 셈이다. 행복한 사람이 곧 성공한 사람이며 성공한 사람의 삶의 배경에는 반드시 행복한 가정이 있는 것이다. 그 동안 출세지상주의에 잊혀져 가던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 살아나고 있는 셈이다.

때문에 뉴 밀레니엄은 새로운 세대의 출현을 요구한다. H세대(Happiness Generation)다. 미래사회는 H세대에 의해 주도된다.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아주 간단하다. H 세대가 갖는 7가지 행복의 방정식을 새겨 볼 일이다.

1. Heart

요즈음은 해피 메이커라는 상품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었다. 그래서 해피 김치까지 나왔는가 하면 의학계에서는 항(抗) 우울제인 프로작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리는 약제가 되어있다. 첨단의학이 인위적으로 행복지수를 높여보기 위해 내놓은 약제이지만 그 결과는 형편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마디로 말해 약물로도 행복을 얻을 수는 없는 셈이다. 오히려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평범한 격언이 옳은 것으로 판명 났다.

미국 미시간 호프대 심리학 교수인 데이비드 마이어스는 행복에 관한 논문 1백 46편과 39개국 1만 8천 여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성별이나 나이, 소득수준, 심지어는 결혼유무란 변수도 행복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히려 행복해지기 위한 심리구조를 지녔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행복의 열쇠로 작용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행복의 척도는 더 이상 화려한 직위나 높은 보수가 아니다. 행복은 마음에서부터 비롯된다. 데이비드는 자긍심, 절제심, 낙관적 태도, 외향적 태도야말로 행복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니는 4대 심리요소라고 결론지었다.

2. Habit

행복도 습관이다. 이는 만고 불변의 진리이다. 우리 모두는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지 불행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 따라서 좋은 습관을 익히는 방법이 최고다. 더구나 습관은 습관으로만 정복된다. 내게 있는 불행한 습관을 내쫓으려 하는 일보다 새로운 습관에 몰두하는 편이 낫다. 그래서 영국 속담에는 "새 습관을 만들어 내는 것이 오랜 습관에서 벗어나는 것보다 천 배나 쉽다"는 말이 있다.

인생은 무언엔가 미쳐 사는 거라 하는데 기왕이면 행복에 미쳐 사는 게 낫다. "미치면(狂) 미친다(及)"는 말도 있잖은가 말이다. 따라서 걸릴 병이라면 "습관성 행복 추구병"에 걸려라. 현자들은 말한다. 행복에 몰두하다 보면 불행해 볼 겨를이 없다. 그러므로 불행을 보지 말고 행복을 보라. 그리고 행복이 아예 습관이 되게 하라.

3. Hour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였던 바바라 부시 여사는 Wellesley여자 대학의 졸업식사에서 이렇게 연설했다. "시험에 합격하지 못했거나 거래 한 건을 성사시키지 못했다고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 배우자, 자녀, 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갖지 못했다면 반드시 후회할 것입니다" 그리고는 연설 말미에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 사회의 성공 여부는 백악관이 아니라 여러분의 가정에 달려 있습니다."

성공한 샐러리맨들의 중요한 특징은 그 바쁜 중에도 시간을 정해 무조건 "가족에게 봉사하는 날"을 정해 실천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실제 가정은 시간으로 쌓아 올려지는 성(城)과 같다. 짧은 몇 분일지라도 가족들에게 시간을 내 쪽지편지를 쓰거나 서점나들이를 하고 앨범을 정리하는 등의 관심이 가정을 복되게 한다. 아니 나 자신을 복되게 한다.

4. Humor

웃음의 효능은 이미 의학계에서도 증명이 되었다. Humor Therapy란 말은 이제 더 이상 전문용어가 아니라 일상 언어로 바뀌고 있다. 연구 결과들은 한결같이 행복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잘 웃는다고 보고한다. 기뻐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기뻐지는 것이다.

문제는 이것이다. 가정에서 웃지 못하는 사람은 어디서도 웃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집에서는 과묵한 사람이 다른 곳에서는 잘 웃기고 잘 웃는다는 것은 곧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이다. 허허 로운 마음을 그렇게 풀어내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가족들간에 웃음을 나누어라. 웃음 속에 놀라운 면역효과가 있다. 기분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돈으로 얻을 수 없는 행복감으로 충만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두고 humor high라 부르는 것이다. 웃다보면 행복은 저절로 굴러온다.

5. Hug

심리학적 치유법으로 질병퇴치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미국 심장건강 센터의 딘 오니시 박사의 잠언들 가운데는 이런 말이 있다.

"알약이나 수술이 만병통치는 아니다. 정제(pill)대신 느낌(feeling)을 먹어라."

"성인병의 주범인 스트레스, 그것의 가장 강한 숙적(宿敵)은 사랑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포옹을 자주 하라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인체의 면역력이 증가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지난 50년대는 인체에 유해한 요인으로 잘못된 음식에 대한 연구가 성행했다. 60년대 들어서는 금연이, 70년대에는 운동부족을, 80년대에는 유전학적 접근이 의학사의 큰 흐름을 형성했다. 그러나 90년대와 그 이후에는 질병의 요인에 대한 연구작업의 중심 축을 '사랑의 결핍'에 두어야 한다.

가장 큰사랑은 표현되고 나타나야 한다. 어떻게 딱 한가지 방법밖에 없다. 틈나는 대로 자주 끌어안아 주라는 것이다. 규칙적인 포옹은 인간 수명까지도 5년으로 늘려 준다.

6. Harmony

부조화는 질서를 깨드리고 고통을 안겨준다. 평안을 앗아간다. 행복은 언제나 편하고 아름다운 것이어야 한다. 색이 부조화될 때 눈이 피곤해진다. 사람 몸에 뿌려지는 여러 향이 어울리지 못하면 후각만 현란해 지는 게 아니라 머리가 지끈거리게 된다. 그래서 향을 사용해도 조화로워야 한다.

하물며 가정 안에 부조화가 일어나면 금방 지옥이 되고 만다. 반대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하나되고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하나로 어우러지면 가정 안에는 금방 천국의 하모니가 울려 퍼지게 된다.

행복한 사람은 하모니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알고 겸손할 줄 안다. 인내와 자비를 베풀어 산다. 배타적이지 않다. 하모니를 위한 이러한 자질들이야말로 행복의 씨앗들인 것이다.

7. Hope

사람들은 왜 고통을 참을 줄 아는가? 미래가 있어서다. 그 소망이 사라지면 모든 사람들은 금방 죽게 된다. 인생이 아름다운 것은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미래를 향한 열망, 그것이 우리를 살아있게 한다.

행복한 사람들의 행복을 분석해 보면 많이 가져서 행복하지 않다. 고통이 없어서 행복도 아니다. 더 많이 아파하고 더 가난하면서도 소망이 있어 그 삶이 빛나는 것이다. 이 세상에 가장 행복한 모습은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그 아이를 쳐다보는 어머니의 눈길이다. 뙤약볕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농부의 모습이다.

 

17. I세대

인터넷 세대를 말한다. I세대는 인터넷이 보편화되기 시작한 1994년 이후 태어난 세대를 가리키는데 인지능력이 생길 때부터 인터넷에 친숙한 이들은 PDA, 휴대폰, MP-player, USB-Drive 등의 각종 저장장치에 막대한 양의 정보를 담아 가지고 다니며, 이들에게 사이버 공간은 현실세계에 못지않은 중요한 삶의 터전이 되고 있다.

 

18. M세대

 M세대는 1)모바일세대(Mobile Generation)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고, 2)밀레니엄 세대(Millennium Generation)란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1)휴대전화를 전화거는 용도 외에 다양하게 사용하며 나 자신(Myself)을 중시하는, 이른바 '나홀로'족을 일컫는다.

2)미국의 닐 하우와 윌리엄 스트라우스는 <밀레니엄 세대의 부상>이란 책에서 1980년대 초반 이후 출생자를 ‘밀레니엄 세대’라고 이름 붙이고 “이들은 덜 반항적이고 더 실질적이며 개인보다는 팀, 권리보다는 의무, 감정보다는 명예, 말보다는 행동을 중시한다”고 지적했다.

 

19. S세대

슬럼프 세대를 말한다. 일본이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1970년대 이후에 태어난 젊은이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침체세대' 또는 'S세대'라고도 부른다. 일본의 경제 발전을 이끈 부모 세대들과는 달리 풍요로운 환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세대로, 부모 세대가 엔지니어나 회사원을 선망했던 것과는 반대로 배우·운동선수·가수·코미디언·미용사 등을 선망 직종으로 삼는다.

이들에게는 엔지니어나 회사원으로 평생을 보내는 부모 세대가 고루하고 답답하게만 느껴진다. 따라서 수학이나 과학과 같이 분석과 연구를 요구하는 학문 역시 질색이다. 이들은 금빛과 오렌지색으로 머리를 물들이고, 직업 역시 일정하지 않아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금방 새로운 직업으로 바꿔 버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 경제가 10년이라는 장기 불황을 겪으면서 더욱 심해졌는데, 장기 불황이 일본 젊은이들을 현실에 대한 환멸과 무관심, 의욕 저하로 몰아넣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조직이나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나이가 든 뒤에도 독립하지 못하고 계속 부모에게 의존하는가 하면, 우수한 젊은이들이 수학이나 과학 분야를 꺼림으로써 일본 경제를 지탱해 온 공업과 제조업 분야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 U세대

유비쿼터스 세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물이나 공기처럼 시공을 초월해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語)로, 사용자가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1988년 미국의 사무용 복사기 제조회사인 제록스의 와이저(Mark Weiser)가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당시 와이저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메인프레임과 퍼스널컴퓨터(PC)에 이어 제3의 정보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하였는데, 단독으로 쓰이지는 않고 유비쿼터스 통신,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등과 같은 형태로 쓰인다. 곧 컴퓨터에 어떠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냉장고·안경·시계·스테레오장비 등과 같이 어떤 기기나 사물에 컴퓨터를 집어넣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해 주는 정보기술(IT) 환경 또는 정보기술 패러다임을 뜻한다. 유비쿼터스화가 이루어지면 가정·자동차는 물론, 심지어 산 꼭대기에서도 정보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컴퓨터 사용자의 수도 늘어나 정보기술산업의 규모와 범위도 그만큼 커지게 된다. 그러나 유비쿼터스 네트워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광대역통신과 컨버전스 기술의 일반화, 정보기술 기기의 저가격화 등 정보기술의 고도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이러한 제약들로 인해 2003년 현재 일반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휴대성과 편의성뿐 아니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도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장점들 때문에 세계적인 개발 경쟁이 일고 있다.

 

21. 쉰세대

빠르게 변하는 생활방식에 적응한 신세대와 비교하여 적응이 늦는 구세대를 “신”이라는 음과 비슷한 음을 가졌으면서도 전혀 다른 뜻을 가진 음을 이용하여 구세대를 우스꽝스럽게 대조하기 위해 사용한 유행어.

주로 40-50대를 지칭.

 

22. 낀세대

30대 후반에서 50대에 이르는 세대 추가된 내용 queenylove 2007.02.13 19:52 추가 1996년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바뀜에 따라 국민학교와 초등학교를 둘 다 겪은 세대를 말합니다. 국딩, 초딩을 모두 겪은 세대입니다. 국민학교 입학, 초등학교 졸업을 한 세대를 말하죠. 1983 1984 1985 1986 1987 1988 1989, 빠른 90 년도에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그 외에 사오정세대, 오륙도세대, 38선세대, 88만원세대 등 이런 종류의 유행어는 수없이 만들어졌고, 앞으로도 만들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