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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 강남보다 종로·광화문서 일하고 싶어해... 올해 오피스 거래 규모가 10조원 전망.

최수혜 CBRE코리아 이사 “요즘 MZ, 강남보다 종로·광화문서 일하고 싶어해... 위상 유지할 것” 백윤미 기자입력 2024. 3. 4. 06:02 타임톡 2음성으로 듣기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 “올해 여의도 오피스 주목할 만... 최근 성장세” “세운지구 공급되면 CBD 상당히 좋아질 것” “한국 수직문화, 꾸준한 오피스 수요에 영향” “인턴들이 들어오면 ‘어느 업무지구에서 일하고 싶냐’고 항상 물어봐요. 의외로 도심(CBD)라는 답변이 제일 많습니다. ‘힙지로’나 익선동 등과의 시너지가 그들에게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에 있는 글로벌 종합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에서 최수혜 리서치 총괄 이사를 만났다. 최 이사는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부동산..

“실버타운은 노인지옥이었다”... 아내와 별거한 77세 남성의 말로

입력2024.03.04. 오전 7:01 실버타운 둘러싼 환상과 현실 인생 말년, 똑똑한 주거 선택법 ‘남은 인생은 어떻게 살면 좋을까. 고향에 작은 집 하나 마련해 책 읽고 텃밭 가꾸며 조용히 살까, 아니면 북적북적한 도시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지낼까. 어디서 살든 자식들 고생 안 시키고 우아하게 마무리하고 싶은데 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하지 않을까.’ 60대가 되면, 누구나 한 번쯤 해 보는 질문들이다. 물론 100세 시대의 은퇴 설계라고 하면, 아직까진 많은 사람들이 재정적인 준비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마지막 거처’에 대한 결정이야말로 최우선 순위에 놓고 준비해야 할 부분이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퇴직한 이후에도 살아야 할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현역 시절처럼 외출을 자주 하지 ..

사모대출펀드(Private Debt Fund)

소수의 기관투자가로부터 모집한 자금을 지분이 아닌 기업 대출과 회사채 투자에 활용해 수익을 내는 사모펀드를 말한다. 투자자의 돈을 모아 은행처럼 기업에 대출하거나 하이일드(high yield, 고위험•고수익) 회사채 등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주로 은행 대출이나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기업에 투자한다. 기업 지분에 투자하는 사모주식펀드(PEF)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대수익은 떨어지지만 투자 위험은 낮다. 펀드(Fund)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 모아진 자금을 자산운용회사가 투자자들을 대신해 운용하는 금융상품이다. 펀드는 크게 공모펀드(Public Offering Fund)와 사모펀드(Private Placement Fund)로 나뉜다. 공모펀드는 자본시장법상 공개 모집의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으는 펀드를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