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2024-03-13 ‘노인 1000만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미 서울, 경기 등 도심에는 고급 시니어 주택을 표방한 실버타운이 여럿 들어서 있다. 서울 광진구 건국대 인근 스타시티 내 ‘더클래식500’처럼 부부 중 1명이 60세 이상인 입주 조건을 내세운 주상복합 형태가 대표적이다. 더클래식500은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나와 5분도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고 대학병원과도 가깝다. 부부가 입주하려면 보증금 9억원에 월 생활비 500만원(이용료·관리비·의무 식사 40식 포함)가량을 내야 하는데도 600여명이 입주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용인에 위치한 시니어타운 ‘삼성노블카운티’도 보증금이 전용 119㎡ 대형 평형 기준 7억6000만~12억원(월 임대료가 75만원 별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