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2024.03.08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달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과 조성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펀드를 통해 모집한 2조3000억원의 현금이 유입됐다. 이 과정에서 메리츠증권이 5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최종적으로 확보한 현금은 2조8000억원으로 확대됐다. 롯데건설은 확보한 현금을 미착공 PF 사업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많은 유동성이 유입된 만큼 그동안 제기됐던 PF 유동성 우려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특수목적법인(SPC) 프로젝트샬롯은 유동화대출(ABL) 대주 및 유동화사채 채권자로부터 총 2조3000억원을 조달했다. 이는 롯데건설이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과 조성하기로 합의한 부동산 PF 펀드가 설정된 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