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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 난민 시대?

실버타운 난민 시대… “10억 당장 낼게요” 해도 최소 2년 기다린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입력 2023.10.01. 59 유명 실버타운 '시그넘하우스(강남점)' 한 호실의 모습. /시그넘하우스 “10억 가까운 돈을 당장 낸다는데도 2년이나 기다려야 한답니다. 그런데 이곳 말고는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요. 노인이 이렇게 많은데, 제대로 된 실버타운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실버타운 입소를 기다리는 남성) “시설이 좋은 실버타운에 어머님을 모시려 했더니, 한달 비용으로 200만원 이상이 든다고 합니다. 울며 겨자 먹기 심정으로 월 비용 100만원인 곳에 가셨는데 시설이 너무 노후화돼, 이 돈을 내는 게 맞나 싶습니다. 실버타운은 완전 모 아니면 도에요!” (한 요양시설에 부모님을 모신 40대) 실버타운이..

서울 북창동 월평균 임대료 1천87만원…명동 제치고 1위

서울 북창동 월평균 임대료 1천87만원…명동 제치고 1위 입력2024.03.06. 작년 주요상권 145곳 1층 점포 조사…전체 월평균 임대료 450만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시내 주요 상권 가운데 지난해 1층 점포 통상임대료(보증금 월세 전환액+월세+공용 관리비)가 가장 비싼 곳은 중구 북창동으로 조사됐다. 북창동의 1㎡당 통상임대료는 월 18만원으로 명동거리(17만3천700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북창동, 명동, 압구정로데오역 등 주요 상권 145곳의 1층 점포 1만2천53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서울 주요 상권의 단위면적 1㎡당 통상임대료는 평균 7만4천900원으로 전년(6만9천5..

메이필드호텔도 실버사업 출사표

시니어 타운 격전지로 부상한 마곡...메이필드호텔도 실버사업 출사표.메이필드호텔 스쿨 운영을 종료하고 해당 부지에 프리미어 시니어 레지던스 조성 2023-10-05 15:29 메이필드호텔스쿨 사업 정리하고 호스피탈리티 사업 추진 롯데호텔, 마곡에 고급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 선봬 메이필드호텔, 신성장동력으로 실버사업 점찍고 육성할 방침 메이필드호텔 서울. [사진=메이필드호텔] 메이필드호텔 서울. [사진=메이필드호텔] 마곡이 실버타운 격전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실버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특급호텔이 실버사업에 나선 것은 롯데호텔에 이어 메이필드호텔이 두 번째다. 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메이필드호텔은 올해 2월 호텔 초입의 메이필드호텔 스쿨 운영을 종료하고, 해당 건물을 프리미엄 ..

사모펀드 규제 개편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 2021.03.26

모집합투자기구(이하 “사모펀드”)의 자산운용을 통합하여 일원화하면서 펀드 투자자에 따라 규제의 틀을 구분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2021. 2. 25.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의결되었고, 2021. 3. 16. 법사위 체계자구심사를 거쳐 2021. 3. 24.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습니다. 개정법은 공포 후 6개월 이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1. 사모펀드 체계 개편 경영참여형과 전문투자형으로 구분된 현행 사모펀드 체계를 원칙적으로 통합하여 자산운용에 관한 차이를 없애면서, 다만 투자자 유형에 따라 기관전용 사모펀드와 일반 사모펀드로 재편하였습니다. 사모펀드 자산운용 일원화 및 “기관전용 사모펀드”와 “일반 사모펀드”의 구분 현재 운용목적에 따라 경영..

■ PEF 2024.03.05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의 설립과 운용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의 설립과 운용 by정동근 변호사May 13. 2021 1. PEF(Private Equity Fund)의 형태(투자합자회사) 자본시장법상 제도화된 PEF는 투자합자회사 형태로만 허용됩니다. 자본투자자는 유한책임사원(LP)으로 참여함으로써 업무집행에는 관여하지 않는 대신에 책임은 출자액을 한도로 합니다. 반면, 전문운용자는 무한책임사원(GP)으로 참여하여 투자결정 등 펀드를 운용하면서, 펀드의 채무에 대하여 무한책임을 집니다. 합자회사는 법인격을 가지고 권리·의무의 주체가 되지만, 주식회사에 비하여 그 조직과 운영에 있어서 폭넓은 자율성이 인정되고 있으며, PEF 참여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게 합니다. 상법은 합자회사에 관하여 특별히 규정하고 있지 않은 사항에 대하여..

■ PEF 2024.03.05

사모펀드 출자자 제한에 반사이익 얻는 증권사 ‘신기사’

사모펀드 출자자 제한에 반사이익 얻는 증권사 ‘신기사’ 윤준영 기자 2022.02.16 개정된 자본시장법 작년 10월부터 시행 비상장사·PB(프라이빗뱅킹) 등 PEF 출자 제한 일부 증권사 신기사 라이선스 장사 봇물 사모펀드(PEF) 출자자를 제한한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신기술금융사업자(신기사) 라이선스를 보유한 증권사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비상장 기업이나 소규모 상장사, 증권사 PB센터 등의 PEF 출자 길이 막힌 투자자들이 대안을 찾고 있는 탓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기관투자가 전용 사모펀드에 출자할 수 있는 대상이 제한된다. 한국은행, 금융회사, 예보, 연기금, 공제회 등 전통적인 LP(출자자)이거나 주권상장법인(코넥스 제외) 중 금융투자잔액 100억원 이..

요즘 MZ, 강남보다 종로·광화문서 일하고 싶어해... 올해 오피스 거래 규모가 10조원 전망.

최수혜 CBRE코리아 이사 “요즘 MZ, 강남보다 종로·광화문서 일하고 싶어해... 위상 유지할 것” 백윤미 기자입력 2024. 3. 4. 06:02 타임톡 2음성으로 듣기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 “올해 여의도 오피스 주목할 만... 최근 성장세” “세운지구 공급되면 CBD 상당히 좋아질 것” “한국 수직문화, 꾸준한 오피스 수요에 영향” “인턴들이 들어오면 ‘어느 업무지구에서 일하고 싶냐’고 항상 물어봐요. 의외로 도심(CBD)라는 답변이 제일 많습니다. ‘힙지로’나 익선동 등과의 시너지가 그들에게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에 있는 글로벌 종합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에서 최수혜 리서치 총괄 이사를 만났다. 최 이사는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부동산..

“실버타운은 노인지옥이었다”... 아내와 별거한 77세 남성의 말로

입력2024.03.04. 오전 7:01 실버타운 둘러싼 환상과 현실 인생 말년, 똑똑한 주거 선택법 ‘남은 인생은 어떻게 살면 좋을까. 고향에 작은 집 하나 마련해 책 읽고 텃밭 가꾸며 조용히 살까, 아니면 북적북적한 도시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지낼까. 어디서 살든 자식들 고생 안 시키고 우아하게 마무리하고 싶은데 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하지 않을까.’ 60대가 되면, 누구나 한 번쯤 해 보는 질문들이다. 물론 100세 시대의 은퇴 설계라고 하면, 아직까진 많은 사람들이 재정적인 준비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마지막 거처’에 대한 결정이야말로 최우선 순위에 놓고 준비해야 할 부분이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퇴직한 이후에도 살아야 할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현역 시절처럼 외출을 자주 하지 ..

사모대출펀드(Private Debt Fund)

소수의 기관투자가로부터 모집한 자금을 지분이 아닌 기업 대출과 회사채 투자에 활용해 수익을 내는 사모펀드를 말한다. 투자자의 돈을 모아 은행처럼 기업에 대출하거나 하이일드(high yield, 고위험•고수익) 회사채 등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주로 은행 대출이나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기업에 투자한다. 기업 지분에 투자하는 사모주식펀드(PEF)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대수익은 떨어지지만 투자 위험은 낮다. 펀드(Fund)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 모아진 자금을 자산운용회사가 투자자들을 대신해 운용하는 금융상품이다. 펀드는 크게 공모펀드(Public Offering Fund)와 사모펀드(Private Placement Fund)로 나뉜다. 공모펀드는 자본시장법상 공개 모집의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으는 펀드를 말한다. ..

한화운용의 국내 첫 연료전지펀드

한화운용의 국내 첫 연료전지펀드, 금융해결사 기대감 원정호기자 2024-02-28 - 6분 걸림 - 댓글 남기기 화성 양감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조감도(사진=SK에코플랜트) 한화자산운용이 국내 처음 선보인 '수소연료전지발전 전문투자 펀드'가 지지부진한 연료전지 PF금융 조달시장의 해결사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일고 있다. 펀드는 후순위대출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펼 예정이어서 선순위대출의 상환 안정성을 높여 대주를 모으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다. 28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한화운용은 지난해 10월 860억원 규모의 '한화클린수소에너지펀드(블라인드펀드)'를 설정했다. 국내에 신재생에너지를 담는 펀드는 다수 설립됐으나 연료전지발전 투자를 전문 테마로 한 펀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