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naverblog2024.03.20(수)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연기금·공제회는 자본시장의 '큰 손'인 기관투자자다. 이들은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막대한 자금을 굴린다. 투자 닻을 올리는 CIO(최고투자책임자)들의 면면부터, LP(출자자)로써 자금 공급 추이, 포트폴리오 투자 수익률 현황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고금리로 불거진 해외 대체투자 리스크 등 연기금·공제회의 향후 과제도 점검해 보고자한다. 연기금, 공제회 등 기관들이 올 하반기 들어 사모펀드(PEF) 출자 사업 기지개를 켰다. 고금리에 보수적 기조를 보였던 상반기 대비해서, 하반기에 LP(출자자) 역할을 재개한 셈이다. 위탁운용사(GP) 선정에서 안정적인 대형급 운용사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게 특징적이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