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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운용, 서울로타워·메트로타워 매입… 남산 힐튼 부지 사업 속도.메트로타워(연면적 4만1139.6㎡)와 서울로타워(2만7897.5㎡)는 서울

2024.03.18. 09:38 이지스자산운용은 ‘와이디827피에프브이’를 통해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에 나란히 있는 메트로타워와 서울로타워 매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메트로타워(연면적 4만1139.6㎡)와 서울로타워(2만7897.5㎡)는 서울역 8번 출구에 나란히 위치한 빌딩으로, 뒤편의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와 연결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서울역에서 남산 힐튼호텔 부지까지 대대적으로 바꾸는 ‘서울역 일대 공간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힐튼호텔 부지의 정비계획안을 승인한 데 이어, 전체 개발 계획의 큰 축을 담당할 두 빌딩의 매입까지 완료한 만큼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은 기대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세부 건축허가 등 절차를 마무리하는..

규제 사각지대 놓인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규제 사각지대 놓인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이경옥 기자 승인 2024.03.15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이 규제 사각지대에 있다. 사업장 대부분이 모집신고도 없이 진행되고 있어 조합원들의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토지확보, 모집신고, 인허가 등 사업진행 절차와 상관없이 조합원을 모집할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법적 보호 장치 없이 발기인 모집을 하고, 추후 사업 불발 가능성도 크다는 이야기다. 사업이 불발됐을 경우 발기인 모집 관련 법적 규제도 없어 모집금액을 돌려받기 힘든 구조다. 조합원 모집신고라는 적법한 절차가 있으나, 대부분 협동조합형 민간임대 사업은 모집신고 없이 발기인 방식으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 이유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협동조합기..

태영그룹 회장, 폐기물 처리 사업서 ‘금광’?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폐기물 처리 사업서 ‘금광’ 발견하다 이하영 기자 승인 2021.12.08 [2021 올해의 기업시민] 종합 환경 서비스 세계 시장 도약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올해 건설업계가 집중한 사업은 환경이다. 이 중에서도 하나를 꼽자면 재활용, 즉 폐기물 처리 사업이다. 폐기물 처리 자체가 하나의 사업인데다 이를 이용한 자원 순환 사업 또한 부가가치가 높아서다. 국내 건설사 중 이 사업의 가치를 전망하고 2000년대 초반 일찌감치 뛰어든 기업이 태영그룹이다.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은 ‘2세 경영’ 5년차인 2004년 태영건설 자회사로 태영환경(현 에코비트)을 만들었다. 건설업에 폐기물 사업을 선진적으로 이식하고 정착시켜 미래성장 동력으로 20여년 가까이 이끌며..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사업 활기...HUG 지원효과 톡톡.정부초기 임대료 제한과 임대료 증액 규제를 완화하고, 의무임대 기간 중 세입자가 바뀐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사업 활기...HUG 지원효과 톡톡 ㆍHUG 보증 PF대출에 금융권 쏠림...금리 4%대 진입 얘기도 ㆍ올 들어 서울 동교동과 하월곡동, 천안 성정동에서 각각 임대주택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3건이 잇따라 리츠 영업 인가를 받았다. ㆍ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우선주 투자와 융자는 물론 보증부 대출 등 전방위 금융지원을 받으므로 요즘같은 고금리 상황에서도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다. ㆍ 다만 HUG의 주택도시기금 지원 심사를 먼저 통과해야 리츠 영업인가 심사와 완료 절차를 밟는다. 사업장별로 보면 지난 1월 영업인가를 받은 카이트제이십오호리츠는 서울 마포 동교동 173-2번지에 지하 3층 지상 25층 규모 동교동 역세권청년주택(공..

아폴로·아레스·블랙스톤·맥쿼리…한국 큰손이 꼽은 '베스트 운용사'ㅡ베스트 고객서비스 어워드는 CIM그룹이 수상

2024.02.08 KED 주관 '제4회 코리안인베스터 베스트자산운용사 어워드' 국민연금, KIC, 우정사업본부, 새마을금고 등 15개 기관 참여 미국 아폴로자산운용(사모주식 부문)과 아레스매니지먼트(사모대출 부문), 블랙스톤(부동산 부문) 호주 맥쿼리자산운용(인프라 부문) 등이 한국 기관투자가가 꼽은 최고의 운용사로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경글로벌뉴스네트워크는 7일 '제4회 코리안인베스터 베스트 자산운용사 어워드(Best Asset Managers by Korean Investors 2023)' 수상 업체를 발표했다. 코리안인베스터는 국내 큰 손 투자자들의 해외 대체투자 소식을 글로벌 자산운용 업계에 전하는 영문 뉴스 플랫폼이다. 한국경제신문 자회사인 한경글로벌뉴스네트워크가 운영하는 다국어 경제매체..

저변 넓어지는 시니어 주택···금융·건설·호텔업계, 실버타운 눈독.분양형 허용 기대에 미래 먹거리 주목

매경2024-03-13 ‘노인 1000만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미 서울, 경기 등 도심에는 고급 시니어 주택을 표방한 실버타운이 여럿 들어서 있다. 서울 광진구 건국대 인근 스타시티 내 ‘더클래식500’처럼 부부 중 1명이 60세 이상인 입주 조건을 내세운 주상복합 형태가 대표적이다. 더클래식500은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나와 5분도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고 대학병원과도 가깝다. 부부가 입주하려면 보증금 9억원에 월 생활비 500만원(이용료·관리비·의무 식사 40식 포함)가량을 내야 하는데도 600여명이 입주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용인에 위치한 시니어타운 ‘삼성노블카운티’도 보증금이 전용 119㎡ 대형 평형 기준 7억6000만~12억원(월 임대료가 75만원 별도)에..

위기 신세계 이마트.당장 벌여둔 일을 정리하고 과중한 부채 줄이는 게 시급.올 만기 원화채, 외화채 규모 1조원 육박.PEF등 계열사 지분관심

정용진 '회장'의 위기탈출 해법은…스타벅스 지분 매각 여부에 촉각 입력 24.03.15 재무부담 완화 시급하지만 활용 가능 자산엔 의문 부호 시장은 스타벅스 지분 주목…실적 좋고 지분율도 넉넉 PEF·기관 관심 가질 만하지만, 미국 본사와 협의 변수 지난 8일,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총괄부회장의 회장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는 유통 시장 환경을 정면돌파하기 위해선 정 회장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했다. 본업이 잘 나갈 때도 정 회장의 경영 능력엔 의문 부호가 붙었었다. 정 회장을 변호하는 측에선 역량보다 당장 벌여둔 일을 정리하고 과중한 부채를 줄이는 게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 사상 첫 연간 적자 ▲바닥을 모르는 주가 ▲신세계건설 재무 위..

돈 있어도 줄 선다는 실버주택…신세계 작심하고 나섰다

2023.12.04 10:28 신세계프라퍼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2033 라이프스타일 체인저’로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일 신세계그룹의 도심 연수원 ‘신세계 남산’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향후 10년을 위한 비전과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00여 명은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기념사에서 “무궁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전방위적인 ‘라이프스타일 체인저’로서 한 단계 도약할 때”라며 “기존의 성공을 답습하지 말고, 고객 제일 철학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 고객의 열광을 이끌어 근원적 성장을 이룩하자”고 당부했습니..

민간임대특별법을 개정한 뒤, 시범사업 택지를 공모해 임대·분양을 혼합한 민간분양 주택 새 모델을 도입하겠다는 취지로 리츠 사업을 제시

부동산 거래절벽 속 리츠 시장 활기…민간분양 새 모델로 자리잡나 김봉철 기자입력 2022-09-11 0 임대료·보증금 수준 관건…'여소야대' 국회 입법 걸림돌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그동안 기업형 부동산에만 한정된다고 생각했던 리츠 회사들이 주택 시장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늘어난 대출 이자 등 외부 요인이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8·16 대책 포함…최소 6년부터 8·10년까지 세 차례 ‘조기 분양’ 허용 11일 부동산신탁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8·16 주택공급 대책 발표 이후 리츠 사업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 관련기사 MGRV-코람코라이프..

해외부동산펀드.손실 재판,증권사.판매책임.패소 줄이어.SK증권.(<-정보통신공제조합.50억소송).KB증권/JB자산운용<-한국투자증권과 ABL생명

2024.03.13 [단독] 자본잠식 업체를 '5대 시행사’로…증권사 부실펀드 줄패소 독일 랑엔하겐(Langenhagen)의 저먼프로퍼티그룹(구 돌핀트러스트) 건물. 중앙포토 부실 해외부동산 펀드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입은 국내 증권사들이 줄패소했다. 13일 증권가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 김지혜)는 최근 정보통신공제조합이 SK증권을 상대로 “투자금을 돌려달라”며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정보통신공제조합의 손을 들어주고, SK증권에 5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인 정보통신공제조합은 지난 2017년 8월, 독일 ‘헤리티지 펀드’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KB증권의 파생결합증권(DLS)을 신탁 형태로 만든 파생상품(DLT)에 50억원을 투자하는 특정금..